디카프리오-브리 라슨, 생애 첫 남녀주연상 영예
영화 <스포트라이트>가 제 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OSCARS2016)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등 2개부문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2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개최된 제88회 미국아카데미 시상식(이하 오스카)에서 미국 LA비평가협회 작품상, 배우조합상 캐스팅상을 수상하며 유력시 됐던 영화 <스포트라이트>는 최우수 작품상과 함께 각본상(토마스 맥카시,조쉬 싱어),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영화 <스포트라이트>는 미국 카톨릭 교회의 아동 성추문 사건을 소재로, 권력화 된 종교 체계를 파헤친 보스턴글로브지 스포트라이트팀의 이야기를 그려냈으며, 옳은 저널리즘의 윤리와 소명을 성찰케 하는 것처럼 다가온다.
하지만, 올해 오스카 시상식에서 실익을 챙긴 작품은 총 12개부문 후보에 올라 연기, 연출부문에서 감독상, 촬영상, 남우주연상 등 3관왕을 수상한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이하 레버넌트)와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편집상, 미술상, 분장상 등 6관왕에 오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이하 매드맥스)가 됐다.
또한 오스카는 영화 <레버넌트>의 알레한드로 G.이냐리투에게 감독상을, 엠마누엘 루베즈키에게 촬영상을 2년 연속 안겼다. 두 감독은 지난해 영화 <버드맨>으로 오스카 트로피를 안았다.
특히, 올해 오스카의 주요 관전 포인트였던 남우주연상은 무관의 설움을 4전 5기 만에 생애 첫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영화 <레버넌트>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돌아갔다.
그는 최근 골든글로브, 배우조합상, 영국아카데미, 주요 비평가협회상 등 남우주연상을 석권하다시피 해 수상이 유력시 됐다.
여우주연상 역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동반하여 골든글로브, 배우조합상, 영국아카데미, 미국의 지역 비평가협회상 등 최근 개최된 주요 영화상 석권하다시피 한 영화 <룸>의 브리 라슨이 거머쥐었다.
남우조연상 부문에선 아카데미 회원들은 이변을 연출했다. 지난해 전미비평가협회상을 시작으로 하여 올해 골든글로브, 크리틱스초이스 어워드, 최근 개최된 영국아카데미 남우조연상까지 수상한 영화 <크리드>의 실베스터 스탤론을 제치고 뉴욕비평가협회상을 수상했던 <스파이 브릿지>의 마크 라일런스에게 돌아갔다.
당초 남우주연상과 함께 주요 관전포인트가 되었던 여우조연상 부문에서는 영화 <대니쉬 걸>의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수상했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지난해 <엑스 마키나>로 LA와 시카고비평가협회상을 거머쥔 데 이어 올해에는 <대니쉬 걸>로 크리틱스초이스어워드, 미국배우조합상과 영국아카데미상을 가져가며 수상이 유력시 됐었다.
각본상은 지난해 LA와 시카고비평가협회상, 올해 크리틱스초이스 어워드에 이어 미국작가조합상, 영국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영화 <스포트라이트>의 아담 맥케이 감독과 조쉬 싱어 작가가 이변없이 수상했다.
각색상은 <스포트라이트>와 나란히 시카고비평가협회상부터 올해 크리틱스초이스 어워드, 미국작가조합상, 영국아카데미에서 각색상을 수상한 영화 <빅쇼트>가 가져갔다.
지난해 오스카에서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게 기술부문 4관왕을 안기게 했던 아카데미 회원들은 올해엔 매드맥스 시리즈 전편이 상영되고 30년 만에 완벽한 리부트를 완성해낸 영화 <매드맥스>의 조지 밀러 감독에게 경배를 표했다.
영화 <매드맥스>는 미국 LA,시카고비평가협회상을 수상했던 마가렛 식셀이 편집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저력을 과시하며 미술상-분장상-의상상-음향상-음향편집상 등 기술부문에서 6개의 오스카 트로피를 차지하며, 올해 개최됐던 크리틱스초이스 어워드에서 감독상, 편집상 등 9개부문을 가져갔던 영광을 재현해냈다.
영화 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는 영화 <헤이트풀8>으로 6전 7기의 도전 만에 오스카 트로피를 향년 88세의 나이에 안았고, 올해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출연한 영화 <엑스 마키나>는 여타 SF대작들을 제치고 시각효과상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주제가상은 영화 <007 스펙터>의 'Writing's on the wall'이 차지했고, 외국어영화상은 이변 없이 헝가리 영화 <사울의 아들>에게 돌아갔고 장편애니메이션상은 <인사이드 아웃>이 차지했다.
장편다큐멘터리상은 지난해 시카고비평가협회상, 올해 크리틱스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한 영화 <에이미>가 수상했으며, 단편영화상에는 영화 <말 더듬이>, 단편 다큐멘터리상에는 <강가의 소녀:용서의 가치>, 단편애니메이션상은 <베어 스토리>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올해 오스카 7개부문 후보에 오른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마션>, 5개 부문에 오른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무관에 그쳤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 - 스포트라이트
▲남우주연상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레버넌트)
▲여우주연상 - 브리 라슨(룸)
▲감독상 -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레버넌트)
▲남우조연상 - 마크 라일런스(스파이 브릿지)
▲여우조연상 - 알리시아 비칸데르(대니쉬 걸)
▲촬영상 - 레버넌트(엠마누엘 루베즈키)
▲각본상 - 스포트라이트(토마스 맥카시,조쉬 싱어)
▲각색상 - 빅쇼트(아담 맥케이,찰스 랜덜프)
▲편집상 -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마가렛 식셀)
▲음악상 - 헤이트풀8(엔니오 모리꼬네)
▲미술상 -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콜린 깁슨)
▲시각효과상 - 엑스 마키나
▲분장상 -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레슬리 반더월트 외)
▲음향상(Mixing) -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음향편집상(Editing) -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의상상 -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애니메이션상 - 인사이드 아웃(픽사)
▲외국어영화상 - 사울의 아들(헝가리)
▲장편다큐멘터리상 - 에이미
▲주제가상 : Writing's on the wall(007 스펙터)
▲단편애니메이션상 - 베어 스토리
▲단편영화상 - 말 더듬이
▲단편다큐멘터리상 - 강가의 소녀:용서의 가치
/시크푸치
@wikitree
@iclicknews
https://t.co/y9Z04AvG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