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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선유 Feb 01. 2021

왜 내가 시작한 Thread는...

Slack의 Thread 접근성 지적하기 1



혹시 슬랙 쓰레드에서 대화를 팔로우업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신 적이 있나요? 저는 상당히 불편한 점이 있는데요. 제가 Too much talker이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특히 Slack에서^^;;), 내가 시작한 쓰레드에 사람들이 댓글을 달기 전까지는 왼쪽 상단의 'Threads'에서 보이지 않는  불편하단 말이죠...

최근 내가 멘션된 쓰레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Threads'


분명 내가 어떤 채널에다가 누구누구를 멘션해서 어떤 내용을 남기긴 했는데... 어떤 채널이더라...?


(저희 팀 슬랙에 채널이 무지 많은 건 안 비밀ㅠㅠ)


어디더라..? 하고 있을 법한 채널을 여러 번 뒤적거린 경험이 저만 있을까요? 왜 다른 사람들이 반응이 있기 전까지 보여주지 않는 걸까요? (사실 다른 사람의 코멘트가 아니어도 내가 시작한 쓰레드에 본인이 코멘트를 달아도 'Threads'에 보입니다.)


여기서 생긴 궁금증은, 내가 '시작' 쓰레드는 누군가가 코멘트를 남기든 안남기든 간에 나는 여전히 트랙킹을 하고 싶을 건데(왜냐? 내가 시작한 거고, 코멘트가  달린  자체도 확인이 필요한데) 코멘트가 알리기 전까지는 ‘Threads’에서 보이질 않으니 이렇게 불편할 수가!! 단순히 채널이 많아서 어느 채널에 남겼더라? 하고 하나씩 눌러봐야 하는 불편함을 넘어, 내가 트랙킹 해야 하는(내가 시작했거나 혹은 내가 멘션된) 'Threads' 제외된다는  자체가 쓰레드를 트랙킹을 하는  불편함을 야기합니다.


넘 짜증 나서 이 내용을 팀 채널에 올렸던 기억이...


종종 슬랙을 쓰면서 누군가를 멘션하긴 좀 그렇고, 그래도 무언가 공유는 하고 싶을 때 쓰레드를 시작하기도 하지 않나요? 그러나 슬프게도 그 쓰레드가 그닥 인기가 없어 코멘트가 달리지 않았다 할지라도 쓰레드를 시작한 장본인에게는 유의미한 쓰레드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쓰레드를 다시 보고 싶을 때가 오기 마련이고, 이미 그때는 해당 쓰레드가 어떤 채널에 있었던 건지 기억이 안 날 수도 있고 기억이 났다고 하더라도 다른 쓰레드에 밀려버리면 한참 스크롤을 해야 찾을 수 있지요.


.


위에서 열심히 불편한 점을 열거하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와 같은 문제가


1) 저희 팀에 슬랙 채널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2) 근본적인 원인(?)은 슬랙에서는 대화 내용을 '채널' 중심으로 기억하기보다는 개별 '쓰레드' 중심으로 기억하다 보니 쓰레드를 트랙킹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3) 본인이 시작한 쓰레드에 항상 코멘트가 달리는 인기있는 분이라면 이런 문제를 겪을 일은 거의 없긴 합니다


쓰레드 쓰레드 쓰레드



쓰레드를 온전히 대화 용도로만 쓰지 않고, 자신을 위한 note용으로도 쓰기도 하기 때문에 'Threads'에서 보이는 쓰레드가

1) 내가 시작한 쓰레드 (코멘트 유무와 상관없이)
2) 내가 멘션된 쓰레드

위와 같이 보인다면 슬랙에서 Thread UX가 더 스무스해지지 않을까? 하고 물음표를 던져봅니다(슬랙팀에 User feedback을 이렇게 드려보고 싶네요ㅎㅎ). 아니면 정말 코멘트가 달린 쓰레드만 'Threads' 뜨는 것이 중요도 높은 쓰레드를 트랙킹하기에  용이할까요?

슬랙 헤비 유저분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른 의견이나 피드백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seonyu.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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