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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쿠니의하루살이 - 맹장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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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쿠니의하루살이
Jan 13. 2022
[맹장수술후기]
옛날에 주변에서 맹장이 터져서 수술한다고 하면 문병이나 가고...가서는 농담삼아 '방구는 낑겨??'하며 넘의 일처럼 생각했는데 이번에 갑작스럽게 맹장염이 생기는 바람에 내가 그 일을 겪고보니 참...
다행이 걱정했던 소변도 봤고 방구도 시원하게 뺐다...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재채기...갑자기 재채기가 나오려하면 참아내느라 온힘을 다 쓴다...조금만 콜록 거려도 배가 땡기고 디굴디굴 구를거 같다.
예전처럼 개복수술이 아닌 구녕 뚫어서 복강경으로 한다고 가볍게 보겠지만 일단 뱃속에 먼가 의료도구가 들락거리고 꼬맸다는건 가벼운 일이 아니다...
오늘까지 3일째 입원해 있는데 잠도 거의 설치고 몸을 편히 두고 자질 못했다...
식사는 병원에서 나오는걸 먹었는데 내 식성과는 마니 다르다...ㅋㅋㅋㅋ 이렇게 먹어줘야 건강하겠지??
이제 퇴원준비를 하고 있다.
집에 가서 편히 늘어지게 자고싶은데...당분간은 조신한 자세로 자야겠다...배깔고 자는 습관이 있는데...ㅡ..ㅡ^
암튼...거듭 강조하지만
#수술하기좋은병원 #한사랑병원
#이천환외과원장 님을 꼭 찾아주세요...
#서쿠니의하루살이 #서쿠니연구소 #맹장수술성공 #방구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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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방구
맹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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