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요, 몽골로
첫 회사의 퇴사를 앞두고 있던 시점. 나는 혼자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어디로 가면 좋을까 여행지를 찾던 도중 글 하나가 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몽골 여행'
몽골에 가면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밤하늘에 촘촘히 수 놓인 별들을 볼 수 있다. 대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거다 싶었다. 글을 다 읽고 몽골로 가야겠다고 주저 없이 결정을 내렸다. 사진 몇 장만으로, 글 몇 줄만으로 몽골에 갈 이유는 충분했다. 서울 빌딩 숲을 떠나 온전한 자연을 마주할 수 있는 몽골이라면 최고의 여행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몽골 여행 포스팅을 하나하나 찾으며 흥미를 붙이던 중 션표 작가님의 글에 다다랐다. 두근두근몽골원정대 4기를 모집하는 안내글이었다.
함께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내가 왜 함께 해야 하는지 지원서를 작성하고 메일을 보냈다. 메일을 보낸 날부터 두근 거림이 멈추지 않았다. 어떤 사람들과 마주하게 될까, 이 사람들과 함께하는 여행은 과연 어떤 여행일까. 기분 좋고 행복한 고민의 연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