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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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5. 2024
일 년에 한두 번은 꼭 이런다.
Happy hour
낮 12시부터 맥주를 마셨다.
홀리고 홀려 몇 잔인지
셀 수가 없다.
잔이 비워지면 치워지고
치워지면 채워졌다.
타고 간 자전거를
끌고 오면서
버릇처럼
그 아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눈앞에 나뭇가지를
툭툭 치면서
자전거는 나를 끌고
집까지 왔다.
제정신이 아니지만
지금 이 글을 쓰는 게
기특할 지경이다.
연말이다.
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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