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가 반복되면 그저, 실수하는 사람이다.

삶을 이해하는 33번째 속성 :실수 (Mistake)

by 심상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다." - 벤저민 프랭클린


성장의 과정에서 실수는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넘어지지 않고 걷는 법을 배우는 아이가 없듯이,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실수를 통해 배우고, 고쳐나가며, 더 나은 존재로 거듭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실수 자체'가 아니라, '실수를 반복하는 태도'입니다. 야구의 '쓰리스트라이크 아웃'이나 축구의 '투아웃' 제도가 있듯이 사람 마음속에도 아웃제도가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는 실수를 최소화하고,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축구 경기에서 카드를 받는 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반복적으로 상대방에게 실례를 범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또한 삶을 프로답게 만들려면 실수를 고쳐 나아가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신뢰를 잃고 사람을 잃게 됩니다.


실수를 고치는 사람은 내면과 실력이 동시에 성장하지만, 반복해서 실수하고 제 때 바로잡지 못한 사람들은 변명술과 회피술이 성장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 습관은 더욱 굳어져, 결국 분노, 억압, 허세, 비난 같은 잘못된 방법으로 상황을 통제하려 합니다. 그러나 그것만큼 스스로를 우습고, 외롭고, 슬프게 만드는 일은 없습니다.


실수는 우리의 삶을 흔들지 않지만 실수를 어떻게 다루는지에 따라 삶의 난이도를 결정합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경험'이 아니라 '나쁜 습관'이 됩니다. 잘못된 습관은 우리를 성장시키기는커녕, 고립시키고 왜곡된 자아를 만들어냅니다.


그러니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남에게 지적받기 전에 스스로 실수를 돌아보고 바로잡는 '자기 교정의 근육'을 키워야 합니다. 교정근육을 키우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실수를 했을 때 그 감정을 회피하지 말고,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한번 더 생각해 봅니다. 다음엔 어떻게 행동할까?, 내가 왜 실수했을까? 고민해 보는 게 중요합니다. 실수를 가볍게 생각하고 넘기다 보면 같은 근손실이 일어납니다. 근력운동을 하면 근육이 찢어지고 초과회복을 하듯이 실수를 한 뒤 조금씩 고쳐 나아간다면 초과성장이 이뤄집니다. 이 근육이 단단해지면, 우리는 더 이상 두려움에 떨지 않고 당당하게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실수는 피할 수 없지만,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삶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 선택이 쌓여, 우리는 매 순간 성장하고 충만한 삶을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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