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버스보다 길 찾기가 수월한 전철을 선호하지만, 이번 런던 여행에서는 버스를 많이 탔다.
여행자용 버스카드와 길 찾기 앱(Citymapper)이 있어 마음이 든든했기 때문이다.
걷다 힘들면 버스를 탔고, 가다가 흥미로운 게 보이면 무작정 내려 구경했다.
구석구석 도시를 돌아다니며 틈틈이 봤던 공연과 전시는 만족스러웠다.
잠자리에서 이불킥을 유발하는 실수를 저지르는 건 여전했지만 예상치 못한 소소한 행운이 여행 내내 여기저기 깃들어있어서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꼭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도시로 한동안 진하게 기억할 것 같다.
illustration by Seoul B (c) 서울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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