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3년을 빛낸 서울시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 결과, ‘책읽는 서울광장․광화문 책마당’이 2만 3,871표(6.52%)를 얻어 1위로 나타났다. 올해는 투표에 21만 3,263명이 참여한 가운데 1인당 최대 3개까지 선택, 총 36만 6,270표가 투표됐다. ☞ 서울시 10대 뉴스 투표결과
올해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 투표는 11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이뤄졌으며 약자와 함께하는 ‘동행 정책’, 도시의 매력을 만들어 가는 ‘매력 정책’ 등 총 30개 정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1위에 오른 ‘책읽는 서울광장‧광화문 책마당’이 탁 트인 야외에서 독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것으로 봤다.
☞ [관련기사] 설렘, 낭만 가득한 서울광장! 책도 있고 음악도 있다~
☞ [관련기사] 가을에도 북(book)적! 광화문광장·한강공원에 야외도서관
서울시가 올해 창의행정 1호 사례로 추진한 ‘지하철 재승차 15분 제도’는 2위에 선정돼 일상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많은 시민으로부터 공감과 지지를 얻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관련기사] '지하철 하차 후 재승차' 10분→15분으로 연장, 추가노선은?
시민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서울형 헬스케어 서비스 ‘손목닥터 9988’은 올해 3위에 올라 2021년 2위, 2022년 8위를 차지한 데 이어 3년 연속 10대 뉴스에 선정되는 의미있는 성과를 얻었다.
☞ [관련기사] 운동하면 최대 10만 포인트! 손목닥터9988 선착순 모집
그밖에 올해 서울시가 추진한 다양한 정책도 두루 순위권에 들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투표 결과를 통해 시가 묵묵히 추진해 온 민선 8기 시정철학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이 시민 삶에 자리매김해 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는 특히 올해 투표 결과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이전에 비해 정책별 득표가 고루 분산됐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0대 뉴스에 선정된 10개 정책의 득표율 합계는 전체의 과반 이상인 54.53%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46.14%에 불과할 정도로 후보에 오른 정책 간 경쟁이 치열했다.
투표 결과는 네이버 및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서울’을 검색하거나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서울시 10대 뉴스 투표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