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출시된 기후동행카드, 도입 첫날 7만 명이 넘는 이들이 사용해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서울 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더없이 유용한 서비스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오늘은 기후동행카드 이용시 주의할 점과 따릉이 타는 방법, 분실·환불 방법 등을 정리해 봤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1인 1매 사용이 원칙이므로, 다인승 결제는 불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하차 시(환승 포함) 반드시 카드 태그를 해야 합니다. 기후동행카드 사용기간(30일) 동안 하차태그를 2회 이상(누적) 하지 않으면, 두 번째 미태그 교통수단 승차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사용이 중지됩니다.(24시간 경과 후 사용 가능)
모바일카드의 경우,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앱 실행 후, ‘이용내역-버스·지하철 탭’에서 ‘실시간 승차/하차 이용현황’ 확인이 가능합니다.
실물카드의 경우, 사전등록된 카드에 한하여 다음날 ‘티머니카드&페이’누리집에서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 기종에 상관없이 ‘티머니GO’앱을 다운받아 가입(본인인증)해야 합니다. 이후, 홈 화면에서 ‘자전거’ 탭 선택 후 우측 하단의 ‘따릉이 이용권 구매’ 버튼을 누르고 기후동행카드 번호 16자리를 등록하면 기후동행카드 만료일까지 1시간 동안 이용 가능한 이용권이 발급됩니다.
이용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1시간 이용권이므로 1시간 이상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납 후 다시 빌려야 합니다. 1시간을 초과하여 이용할 경우, 따릉이 앱에 등록된 신용카드에서 추가요금이 자동결제됩니다.
사용만료일 전, 기후동행카드 사용잔액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물카드의 경우, 사전에 카드 등록을 완료해야 환불신청이 가능합니다. 다음 달로 이월은 불가합니다.
모바일카드의 경우, ‘모바일티머니’앱에서 ‘기후동행카드 환불’ 선택·계좌입력 → 신청 후 5일 내 환불금이 계좌 입금됩니다.
실물카드의 경우, 지하철 역사 내(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2·3단계, 우이신설선, 신림선) 무인 충전기에서 카드 ‘사용정지’ 처리 → 사용만료일+15일 이내 ‘티머니카드&페이’ 누리집에서 환불 신청·계좌 입력 → 신청 후 5일 내 환불금이 계좌에 입금됩니다.
· 환불금 : 카드 충전금 – 대중교통 실 사용액 – 수수료(500원)
※ 따릉이의 경우 1일 1천원, 최대 5천원 차감
실물카드 구매 후 ‘티머니카드&페이’ 누리집 회원가입, 카드 등록 및 분실/도난 안심 서비스 가입을 완료한 이용자에 한하여 분실/도난 환불신청이 가능합니다. 환불을 받으려면, 티머니카드&페이 누리집에서 '분실신고', '입급계좌 등록'하면 됩니다.
· 환불금 : 카드 충전금 – 대중교통 실 사용액
※ 따릉이의 경우 1일 1천원, 최대 5천원 차감
고장카드를 제외하고 카드값은 환불되지 않습니다. 고장카드는 최초 충전일 기준 2년 이내에만 카드값이 환불됩니다.
환불 수수료는 기본 500원이 부과됩니다. 다만, 사용개시일 전 환불을 신청하거나 환불입금액이 1,400원 미만인 경우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사용잔액 환불 신청 후, 재충전하면 됩니다. 사용개시일 이전이면 환불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으며, 이 외의 경우 사용금액에 따라 환불 수수료(500원)가 부과됩니다.
기후동행카드 충전·사용 시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면 티머니 고객센터(1644-0088)에 문의한 후 조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외 장애 발생 시에는 120다산콜 센터나 가까운 역무실에 문의하면 됩니다.
기후동행카드 충전금을 기준으로 현금영수증 등록이 가능합니다. 단, 환불받은 금액은 제외되며 국세청 누리집에 기후동행카드를 등록한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 현금영수증 신청절차
국세청 홈텍스 로그인 → 전자(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신용카드 → 현금영수증(근로자소비자) → 소비자 발급수단ㆍ전용카드 → 소비자용 현금영수증 전용카드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