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울시 Apr 16. 2018

서울 시내버스 음식물 반입금지!
반입금지 음식물 기준

                                                                                                                                                                           

그동안 궁금하신 분들이 많았을 '서울 시내버스 음식물 반입금지'

음식물 중에서도 치킨 포장은 된다? 
과연 왜 그럴까요??


                                                  

"방금 산 테이크아웃 커피는 들고 탈 수 있을까?"

"집에 가져 가려고 포장한 치킨을 들고 타고 싶은데..."

그동안 버스에 들고 탑승할 수 있는 음식과
버스 내 반입금지 음식이 무엇인지
그 기준이 많이 헷갈리셨을텐데요~

이젠 걱정 NO!
서울 버스 반입제한 음식물의 세부 기준을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서울 시내버스 내 일부 음식물 반입금지 조례>

시내버스 운전자는 여객의 안전을 위해하거나
여객에게 피해를 줄 것으로 판단하는 경우
음식물이 담긴 일회용 포장 컵
(일명‘테이크아웃 컵’) 또는 그 밖의 불결,
악취 물품 등의 운송을 거부할 수 있다.



반입금지 기준의 골자는


1. 실수로 바닥에 떨어뜨리는 등
가벼운 충격에도 밖으로 샐 가능성이 있거나

2. 포장하지 않아 차내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물에 대해

시내버스 반입을 금지하는 것입니다.

즉, 단순 운반 목적으로 포장이 된
음식이나 식재료는 반입이 가능한 것이지요.

그리고 운전자는 반입금지 음식물을
소지하고 탑승하려는 승객의 운송을 거부하거나,
차내에서 음식물을 먹는 승객을 하차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내버스에 반입할 수 있는 음식과 
반입금지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 예를 한번 살펴 보도록 할까요?

포장된 피자 vs 컵볶이
따지 않은 캔음료 vs 빨대가 꽂힌 캔음료
텀블러에 담긴 음료 vs 일회용 컵에 담긴 음료 

YES or NO  여러분의 선택은?

       

이 음식? Yes!

종이상자 등으로 포장된 치킨, 피자 등
 
이 음식? No!
일회용 컵에 담긴 치킨, 떡볶이 등

차 내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면,
다른 승객들에게 악취 등의 피해를 줄 수 있고 쏟아질 우려도 있어요.



이 음식? Yes!

따지 않은 캔이나 뚜껑이 닫힌 플라스틱 병 등에
담긴 음식물
 
이 음식? No!
뚜껑이 없거나 빨대가 꽂힌 캔,
플라스틱 병 등에 담긴 음식물

왈칵-! 음료가 쏟아지기라도 한다면,
차내의 다른 승객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겠죠?



이 음식? Yes!

밀폐형 텀블러 등에 담긴 음식물
 
이 음식? No!
일회용 컵에 담긴 뜨거운 음료나 얼음이나
여러개의 일회용 컵을 운반하는 용기 등에 담긴 음식물
-
뜨거운 음료나 차가운 얼음을 쏟았을 경우,
화상이나 미끄러짐을 유발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해요~ 



이 음식? Yes!

비닐봉지 등에 담긴 채소, 어류,
육류 등 식재료는 반입이 가능합니다.
※ 시장 등에서 구입, 운반하는 소량의 식재료 등

식재료의 경우, 긴장하지 말고 시장 바구니 들고 당당히 승차하자구요!




작가의 이전글 서울 대중교통, 얼마나 알고 있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