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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시 Sep 20. 2019

사진으로 보는 서울의 그때 그 모습

서울의 심장, 시청 앞 교차로

사진으로 보는 서울의 그때 그 모습  
서울의 심장, 시청 앞 교차로  


ⓒ H. Edward Kim ⓐ [내셔널 지오그래픽] 라이브러리 속 1970년대 시청 앞 풍경.


서울특별시청 앞 교차로의 현재 모습


중구 세종대로 110번지에 위치한 서울특별시청은 강북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앞에는 서울광장을 둘러싸고 총 6개의 방사형으로 연결되는 교차로가 있다. 과거 경성부청으로 건립되었다가 광복 이후 서울시청으로 사용된 현재 서울도서관과 그 뒤쪽으로 2012년 8월 새로이 완공 된 서울특별시청은 널따란 광장을 품고 있다.


1979년 무렵, 사진 속 서울시청 앞은 광장이 아니라 차량 통행을 위한 원형 교차로와 분수대를 기준으로 수많은 자동차가 가득 차 있다. 또 1974년 8월 15일에 준공된 청량리역~서울역을 잇는 서울지하철 시청역의 모습도 보인다. 그야말로 서울시청 주변은 교통의 중심이었음을 알 수 있다. 1959년 209만명이었던 서울시 인구는 20년 후인 1979년 811만 명으로 4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2019년 7월 현재 975만1415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폭발적 인구 증가는 경제성장에 따른이농 현상 때문이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작가는 ‘반복적인 교통 체증’이라는 표현으로 서울의 인구 증가 현상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과거 서울시청 앞은 사람이 아닌 차량에 모든 도로를 내주었지만, 오늘날의 서울특별시청 앞은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너른 광장과 쉽게 교차로를 건널 수 있는 건널목, 지하철 1·2호선이 교차하는 풍성한 교통 요지다.




<외국인이 바라본 대한민국 경제발전 100년>展


글로벌지식협력단지 개관 기념 기획 전시를 올 한 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선보인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작가의 카메라 렌즈에 담긴 대한민국을 만날 수 있는 전시다. KDI(한국개발연구원)가 운영하는 글로벌지식협력단지는 우리나라 경제 발전사를 테마로 한 전시와 학습을 결합한 체험형 학습 공간이다. 고속 성장을 통해 선진국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역사를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경제 발전 경험을 공유하는 교육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 주소 - 동대문구 회기로 47     | 문의 - 02-6312-4074~5     | 홈페이지 - www.gked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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