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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시 Jun 11. 2021

서울형 상생방역- 마포·강동 헬스장·실내골프장 자정까지

                                                                                                                                

서울시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서울형 상생방역’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합니다. 업종의 특성상 늦은 시간까지 운영되는 민간체육시설에 대해 기존 22시에서 24시까지 영업을 허용하는 것인데요. 강화된 4대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마포구와 강동구 내에 위치한 체력단련장과 실내골프연습장에서 6월 12일부터 한 달간 시행됩니다. 참여시설은 각 자치구별로 신청을 받아 선정할 계획입니다.  



마포·강동구 헬스장, 실내 골프연습장 대상으로 22시→24시로 영업 허용


서울시가 마포구(강북권)와 강동구(강남권)의 민간체육시설 중 체력단련장과 실내골프연습장을 대상으로, 6월 12일부터 한 달간 영업제한을 완화하는 ‘서울형 상생방역’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대상 시설에 대해 마스크 착용, 종사자 2주마다 1회 주기적인 PCR 선제검사, 22시 이후 이용인원 제한, 환기 등 강화된 4대 방역수칙 이행을 전제로, 기존 22시에서 24시까지 영업이 가능해진다. 

시는 지난 4월 22일 업종별 각 협회의 의견 수렴과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친 ‘서울형 상생방역’안을 중대본에 전달했다. 이후 협의를 거쳐 서울형 상생방역 시범사업 내용을 이와 같이 확정했다. 

체력단련장과 실내골프연습장을 대상시설로 정한 것은 회원제로 운영돼 이용자 관리가 용이하고, 업종 특성상 늦은 시간대까지 운영하기 때문이다.
 
시범운영 자치구는 참여 희망 신청에 따라 방역관리가 우수한 자치구를 대상으로 자치구 간 거리를 고려해 선정했다. 참여 시설은 자치구별로 사업자 신청을 받아 선정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상생방역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반영해 앞으로 업종별 특성에 따른 거리두기 매뉴얼을 확대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상생방역 시범사업이 서울시와 정부, 각 협회, 전문가들과 함께 협의한 결과인 만큼, 앞으로 상생방역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확산에 빠른 대응 기여


한편, 서울시는 지난 5월17일부터 물류센터와 콜센터, 기숙학교에서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6월 8일 기준 105,264건을 검사해 현재까지 콜센터 3개소에서 3명의 확진자를 발견했다. 이중 한 개 콜센터에서는 확진자 발견 후, 전 직원이 PCR검사를 실시해 15명의 추가 확진자를 빠르게 찾고 대응할 수 있었다.
 
시민이 자발적으로 키트를 구매해 최종 PCR검사를 통해 확진된 사례는 79건으로, 추가 확진자가 33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시는 자가검사키트가 지역사회의 감염자를 사전에 발견하고, 확산을 차단하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예방접종에 많은 시민과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어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다”며, “방역과 안전한 접종을 위해 마스크 착용, 의심 증상시 검사받기, 충분한 환기 등 방역수칙을 계속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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