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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시 Apr 20. 2022

잔디 위에서 독서하며 마음 다독! '책 읽는 서울광장'

- 코로나19 확산 이전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문화행사를 즐기는 모습 -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일상회복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도 서울광장 문화행사를 재개합니다. 시는 오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책 읽는 서울광장’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쉼과 치유를 선사할 계획인데요, 탁 트인 서울광장에서 모처럼 다독(多讀)하며 그간 답답하고 무거운 마음 또한 다독이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아직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많으니, 마스크 꼭! 손 소독 꼭! 하면서 안전하게 즐기세요!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단됐던 서울광장 야외행사가 2년 만에 재개된다. 서울시가 오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책 읽는 서울광장’을 조성해 시민들을 맞이한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서울도서관과 연계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과 쉼, 문화를 누릴 수 있게 하는 ‘도심 속 열린 도서관’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크게 ▴서가존 ▴리딩존 ▴이벤트존으로 구성됐으며,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7~8월 혹서기 제외),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시민들은 서울광장 잔디 위에서 빈백, 매트, 파라솔 등을 활용해 편안하게 서울광장 서가에 비치된 책과 서울도서관에서 대여한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다.



서가존은 알록달록한 색채가 돋보이는 이동형 서가 8대에 3,000권의 도서가 비치된다.

이동형 서가는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은 가치를 ‘함께’, ‘행복’, ‘미래’, ‘공감’ 등의 8개 주제에 따라 ‘북 큐레이션’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달의 작가’ 코너의 첫 번째 전시로, 한국 최초 ‘아동문학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 전시가 5월까지 개최된다.


리딩존은 시민들 누구나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광장 잔디 위에 야외용 빈백 70개, 매트 330개, 햇빛을 피할 수 있는 파라솔 세트 20대 등을 마련해 ‘독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존은 시민들이 모여서 토론이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개막일에는 맞춰 약 10m에 달하는 ‘책 읽는 사람’ 모형의 대형 풍선이 설치된다.



또한 23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유현준 교수(홍익대 건축도시대학)와 박영애 관장(의정부시 도서관장)이 시민과 함께 <공간의 미래-도서관과 광장>을 주제로 북토크를 나눈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장 곳곳에 손소독제를 설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책 읽는 서울광장’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o 문의 : 서울도서관 정보서비스과 02-2133-0242


책과 공연, 문화가 함께하는 ‘책 읽는 서울광장’에서 시민 모두가 ‘독서의 기쁨’과 ‘일상의 여유’를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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