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입학식, 3월부터 새롭게 생활하게 될 등굣길은 어떤 길인가요?
입학식 뿐 아니라,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도 낯선 곳으로 향하는 길은 늘 설레임이 가득합니다.
그 길을 함께 하는 것이 바로 대중교통이지요. 매일 같이 이용하지만 사실은 잘 몰랐던 대중교통 절약팁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서울씨가 살짝 알려드릴게요! 돈되는 대중교통 이용 노하우♥
하루를 일찍 시작하시는 분들은 주목!
오전 6시 30분 이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20%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조조할인'은 첫 승차 기준이기 때문에 6시 30분 이후에 환승을 하게 되더라도 최종 하차 시까지 할인은 계속됩니다! 단, 교통카드 이용 시에만 적용됩니다.
지하철만 이용하시는 통학∙통근생들은 <지하철 정기승차권>을 이용해 보세요.
지하철 기본요금인 1,250원으로 44회를 이용하는 금액인 55,000원으로 무려 60회나 이용할 수 있는 한 달(30일) 이용권입니다.
단, 지하철만 이용할 수 있고, 서울시외로 이동시엔 제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내로만 이용하는 시민 중 1회에 기본요금 이상의 거리를 이동한다면 완전 꿀할인!
사정상 늦은 나이에 중고등학교를 다닐 수 밖에 없었던 분들도 청소년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지난해 7월 「청소년복지 지원법 시행령」개정되면서 청소년 할인 적용 대상이 24세까지 확대되었답니다.
혹시나 아직 모르는 학생들이 있다면 꼭 알려 주세요^^
글로벌 도시 서울은 지난 2015년 6월부터 외국인 어르신들도 지하철 무임승차를 지원하고 있어요.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외국인 영주권자로,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우대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티머니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할인 외에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고 해요.
대중교통 이용요금의 0.2%를 적립 받고, 충전 시에도 금액의 2%(최대 월 1,500마일리지) 를 추가 적립할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 적립을 이용하려면 사전에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T마일리지 서비스 등록을 해야 한다는 것부터 체크!
매주 화요일은 지하철을 타고 CGV에 영화 관람가세요~
서울시와 CGV가 함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자 마련한 에코데이(ECO DAY) 행사를 마련했어요.
참여방법은 CGV로 가는 지하철에서 인증샷을 찍어 매표소에 보여주면 즉시 할인. 참 쉽네요~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민들은 통근∙통학 시 지하철 단독으로 이용하는 경우는 45분, 버스 환승까지 이용하는 경우는 약 50분이란 시간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돈 되는 정보를 알았으니 시간 절약 정보도 알려드릴게요!
경의선이나 5호선 강동역 이후 동쪽으로의 이동은 배차간격이 일반 노선에 비해 크게 벌어져 있습니다. 이 경우, 시간 여유가 없다면 환승구간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더 빠를 수 있어요.
환승역의 경우 노선에 따라 역사의 출구 거리가 차이가 날 수 있어요.
포털이나 지도 앱 등을 통해 미리 종착지의 위치를 파악한 후 출구와 가까운 노선을 이용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환승을 해야 한다면 서울시 교통정보를 활용한 지하철 앱이나 포털을 통해 최소 환승을 확인한 후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번 환승하며 이동과 대기하는 시간보다, 돌아가더라도 환승을 적게 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마지막으로, 이동 중 휴대폰 배터리 충전이 시급하다면 지하철 5~8호선에서 실시하고 있는 보조배터리 무료대여 서비스 <해피스팟(Happy Spot)>을 이용해 보세요.
보조배터리는 충전과 이동시간을 고려하여 3시간 동안 누구나 무료로 대여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로 이동하며 충전하면 시간도 절약, 에너지도 절약 되겠죠^^
✓ 해피스팟 이용방법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해피스팟’ 설치 후 회원 가입을 합니다.
앱을 통해 지하철 5~8호선 152개 역에 설치된 157대의 무인 대여기에서 보조 배터리를 대여 받습니다.
만약 지하철 5~8호선이 아닌 다른 노선에서 내려도 걱정 없어요. 애플리케이션에서 대여∙반납 가능한 역을 찾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편리하고 혜택 많은 서울시 대중교통. 알뜰하게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