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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시 Mar 21. 2017

‘따릉이’ 2만대 시대 개막!
무엇 무엇이 바뀔까?

by 서울씨 (커버사진 ⓒ서울시 시민기자 박혜민)

Q. 무슨 데이터일까요?

"운영 1년 만에 회원 수 21만명, 누적 대여건수 172만건 돌파!"

이용자의 86%가 서비스에 만족하고, 99%가 확대설치에 찬성하는 서울자전거 ‘따릉이’의 이야기입니다. 




얼마나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지 #출근 #퇴근 이나 #약속시간에_늦은_것_같은 시민들을 쫓아가봤습니다.


평소 퇴근길에 운동 삼아 잠깐씩 따릉이를 이용했던 시민 강서희씨는 얼마전 송년회를 통해 따릉이 예찬론자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전말은 이렇습니다.

(출처: 내 손안에 서울 시민기자 강서희, 김경민 글 재구성)


2016년 서울 시민이 뽑은 10대 뉴스 中 4위에 선정된 만큼, “따릉이”의 인지도는 73%나 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저렇게 모르시는 분이 있으시기에 서울씨가 친절히 설명해드릴게요~



길을 가다 보이던 저 초록 자전거들이 바로 ‘따릉이’입니다.  


만 15세 이상 남녀노소가 사용할 수 있고, 따릉이 홈페이지를 통해 1일권 혹은 정기권을 구입하여 버스 대신, 도보 대신 가볍게 이용하는 일종의 대체교통수단이랍니다.


높은 호응을 반영하여 2017년 4월 중순부터 대여소 460개소와 따릉이 6,000대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연말까지는 20,000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무엇이? 어떻게! 변하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용방법을 자세히 살펴보면, PC 혹은 모바일로 따릉이 홈페이지를 들어간 이후 회원가입을 하고 본인인증을 거쳐서 다시 로그인을 하고.... 어쩌구저쩌구 블라블라... 아... 이런... 꽤나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만 이용을 할 수 있군요.


그.래.서! 비정기 이용자나 외국인 관광객, 스마트 기기 활용이 익숙지 않은 중장년층을 위해 대여 절차를 간소화하고 ‘따라하기’ 메뉴를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하였다고 하네요.


둘째, 따릉이 2만대 시대에 맞게 대여소가 확대됩니다. 


지난해 11개 자치구에서 운영해 오던 따릉이가 오는 4월부터 강서구, 송파구, 강동구 등 시민 요구가 많았던 지역부터 우선 설치되어 25개 자치구에 모두 설치됩니다. 자전거 수도 5,600대에서 14,400대로 두배 넘게 늘어나며, 연말까지 20,000대가 설치되지요.

특히, 사대문안에 따릉이를 집중 배치하여 ‘자동차의 대안’을 뛰어넘는 사람중심의 생활교통수단으로 정착할 수 있게 한다고 하네요. 때문에 대여소도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 출발지에서 목적지 거리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500미터 이내 간격에 설치됩니다. 


각 구별 따릉이 대여소 후보지 현황은 

서울공공자전거 홈페이지(https://www.bikeseoul.com)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번 기회에 즐겨찾기에도 추가해보심이 어떨까요? 




자전거를 탈 때는 언제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자전거 이용 안전은 자전거 도로와도 맞닿아 있는데요. 


그래서 서울시는 자전거 도로율이 높은 문정‧마곡 도시 개발지구를 따릉이 특화지역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자전거 도로 등 안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따릉이를 집중 배치하여 자전거로 해결하는 생활권 지역으로 육성한다고 하네요.


친환경, 교통혼잡, 건강, 생활경제 등 도시문제 해소와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녹색생활교통수단 ‘자전거’! 


‘따릉이 2만시대’를 계기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서울이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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