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공'이 화제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SNS에 올리면서 회자되기 시작해 정치권으로 그 파장이 거세다.
'멸공'.
뭐랄까...
'공산주의를 멸한다'는 뜻이겠지?
공산주의는 민주주의의 반대말이 아님을 정 부회장도 알겠지?
공산주의 반대말은 자본주의다.
'정치적 용어'가 아닌 '경제적 용어'에 가깝다.
그래서 경제인이 언급한 걸지도...
민주주의의 반대말은 독재주의라 할 만 하다.
그러므로 '멸독'이라해야 맞는지도. ㅋㅋ
共産.
공산주의. 共産主義
영어로는 Communism.
사유재산을 불허하고 모든 사회의 재산을 공유하자는 게 핵심 취지다.
비슷한 말로 사회주의가 있는데, 이 또한 공산주의로 가기 위한 전초 이데올로기라 할 수 있다.
사회주의 큰 틀 안에 공산주의가 있는 것인데,
공산주의자들은 그렇게 여기지 않겠지.
공산주의의 이상향은 빈부격차를 없애자는 것.
그러나 지금 언급한 것들은 '이론'적인 이야기다.
실제는 다르겠지.
극강의 자본주의를 위해 언급하지 않았길.
어쨌든 정 부회장은 경제인이라 경제용어를 썼다고 믿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