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지난 4월 25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목요일? 아니면 말 그대로 4월 25일? 정답은, ‘법의 날’입니다. 법의 날은 매년 4월 25일로 권력의 횡포와 폭력의 지배를 배제하고 기본 인권을 옹호하며, 공공복지를 증진하는 ‘법의 지배’가 확립된 사회 건설을 위하여 일반 국민에게 준법정신을 고취하고 법의 존엄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 네이버 지식백과
19세기 독일의 저명한 법학자 게오르크 옐리네크는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다.’라는 유명한 명언을 남기셨는데요. 오늘은 해외여행 시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덕, 세계 이색 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여기가 어딘지 알고 '껌'을 씹어!
싱가포르 ‘껌 판매 금지 법’
싱가포르에서는 공공장소에서 껌을 씹다 적발되면 1,000$(SGD) 우리나라 돈으로 약 80만 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한다고 하는데요. 껌을 씹는 것뿐만 아니라 수퍼마켓에서도 껌 판매 자체가 금지되어 있다고 하니 싱가포르에는 껌을 아예 가져가지 마세요!
여기선 ‘사랑’ 하지 마세요!
두바이 ‘키스 금지법’
두바이에선 사랑하는 연인 사이라도 공공장소에서 키스나 스킨십을 할 수 없습니다. 포옹에도 벌금이나 구류처분을 받을 수 있는데요, 구류처분은 법률 죄인을 1일 이상 30일 미만의 기간 동안 교도소나 경찰서 유치장에 가두어 자유를 속박하는 조치를 말합니다.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실제로 지난 2010년 한 영국인 커플은 두바이에 있는 식당에서 키스 한 혐의로 체포돼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음식은 식당에서만 드세요!
대만 ‘지하철 음식 금지’
대만은 지하철에서 음식물 섭취와 개봉이 안 되는데요.
우리나라 버스 기사님들이 포장이 되어 있지 않은 음식물을 들고 버스에 탑승하려는 승객 탑승 거부와 유사하지만(※ 서울특별시 조례 제 6730호) 대만의 법은 그보다 훨씬 더 엄격합니다. 지하철에서 과자나 사탕, 물 등을 섭취하면 NT $7,500(한화 약 3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합니다.
외국인이 지하철 내에서 음식을 먹다가 적발되면 먼저 지하철 내 안내원이 주의를 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음식을 먹으면 벌금을 부과한다고 하니 대만 지하철에선 절대로 음식물을 먹지도, 꺼내시면 안 됩니다. 참고로 물이나 사탕도 안 됩니다! 대만 지하철 내에선 물을 포함한 음료수, 껌이나 사탕 등 간단한 음식물 섭취도 허용하지 않으니 대만 지하철을 타실 땐, 음식물을 다 먹고 탑승하셔야 합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죠?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고 외국에 가면 외국 법을 따라야 하는 ‘법’입니다 오늘 준비한 포스팅을 보면서 아이와 함께 ‘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면 어떨까요?
[출처] 서울시교육청 블로그 '서울교육나침반'
https://blog.naver.com/seouledu2012/221521651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