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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시교육청 Mar 16. 2018

시선집중! 마포평생학습관 아현분관을 소개합니다

실무진에게 직접 듣는 행복 독서문화 이야기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서울시교육청 마포평생학습관 아현분관의 실무진을 만나고 떠오른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이다. 그들은 ‘분관’이라는 편견을 깨듯 많은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의 참여교육’이라는 서울시교육청의 정책지표와 ‘지역사회와의 어울림! 행복독서문화 활성화’를 추진과제로 하여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안정애 관장을 비롯해 김정애 기획팀장, 고인재 어린이 실장이 주축이 되어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마포평생학습관 아현분관 실무진들



아현분관은 현재 지역 초등학교와 도서관을 연계한 ‘책 속의 지혜를 찾아서 :도서관독서교육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국어 교육과정을 반영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분관 주변에 위치한 아현초등학교 교사의 요청으로 시범 운영되었는데, 참여한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현분관은 올해 지역 학교의 참여를 확대하고, 강좌의 저변을 넓힌다는 취지에서 이 강좌를 신규 프로그램으로 개설했다.



▲도서관, 독서교육 강좌를 수강중인 학생들



강좌는 분관에서 학교 수업시간의 1,2교시를 ‘책읽기와 도서관’을 주제로 각 40분씩 총 80분 동안 진행한다. 참여 어린이들은 책과 책 읽기에 대한 내용을 이미 많이 접해서인지 도서관의 이용법과 자료 분류에 대해 훨씬 흥미를 느꼈다.



▲서울시교육청 마포평생학습관 아현분관 어린이열람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이 시간을 통해 평소 책장에 꽂혀 있는 ‘책의 자리에 대한 비밀’과 고유기호와 번호가 어떻게 정해지는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서 집중도와 참여도가 꽤 높다고 한다. 



▲마포평생학습관 아현분관 알림마당에 도서관 교육 이후 작성한 감사카드가 붙어있다.



1999년 마포평생학습관 아현분관으로 개편 개관되어 운영하는 이곳이 1980년 이후 마포도서관이었던 것을 기억하는 시민이 많다. 그래서인지 평생학습관과 병행하여 지역의 도서관 구실을 기대하고 그 구심점이 되어달라는 요청도 많았다고 한다. 그것에 부응하기 위해 열린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을 채우고자 구성원 모두 이용자와의 상호관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서울시교육청 마포평생학습관 아현분관 실무진들



꼼꼼히 아현분관의 소식을 전해준 실무진은 위에 소개한 학교 연계 독서프로그램 외에 지역사회와의 어울림, 성장과 발달을 돕는 평생학습교실 운영, 마을과 함께 하는 독서·인문프로그램 체험 등이 참여자를 기다리고 있고, 마을결합형 사업으로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MOU)을 맺어 사업의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한다며 활짝 웃었다.





글. 서울시교육청 시민 기자단 김희정


* 위 기사는 블로그 기자단에 의해 작성되었으며 서울시교육청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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