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일은 노인의 날이었습니다.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입니다. 노인의 날을 맞이해 지난 8월 우리 주변의 외로운 노인들을 찾아갔던 한강미디어고등학교의 재능기부 이야기, 함께 만나볼까요?
지난 8월 31일 서울 영등포구는 영등포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찍어 드리는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이날 어르신들을 예쁘게~ 찍어드린 사진사들은 바로 서울 한강미디어고의 사진영상과 전공 학생들이었답니다. 사진 촬영에 참여한 한강미디어고등학교는 영등포에 위치한 미디어 · 디자인 분야 특성화고입니다. 사진 촬영에 앞서 학생들은 사진 영상과 소속 순수사진동아리와 영상제작동아리 두 그름으로 나뉘어 치매극복 봉사모임을 구성했습니다.
두 그룹으로 나뉜 학생들은 사진을 찍기 전,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았어요. 순수사진 동아리 학생들이 먼저 치매 파트너교육을 받은 후 10명의 치매 어르신들의 사진을 찍어드렸는데요. 이후 영상제작동아리 학생들이 교육을 받은 후 9월 촬영에 이어 11월에도 30명의 치매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에 나설 예정이랍니다.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치매 어른신과 가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학교에서 배운 전공기술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이를 통해 뜻깊은 따뜻한 추억도 만든 한강미디어고의 학생들! 앞으로의 성장이 정말 기대됩니다.
[출처] 서울시교육청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