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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시교육청 Apr 17. 2020

1억 화소 넘는 스마트폰 시대, 내 눈은 몇 화소일까?

#눈화소 #화소수 #시력 #과학 #원리



아름다운 일상을 담는 우리 눈!

우리 눈은 몇 화소일까?!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 카메라는

1억 화소가 넘는다고 해요!


그런데 이런

좋은 카메라로 찍는 풍경보다

나의 눈으로 보는 풍경이

더 아름답다고 느낀 적

많지 않으신가요?




몸의 감각 기관 중에서도

무척 중요한 기관인

우리 눈!



그럼 우리 눈은 몇 화소일까요?



호기심 꿈틀꿈틀!

오늘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우리 눈은 몇 화소일까?”라는

호기심 속으로 함께 떠나 봐요!





'화소'란 무엇일까요?



‘화소’는

텔레비전이나 전송사진 등에

화면을 구성하고 있는

최소단위 명암의 점이에요.



화면 전체의

화소 수가 많을수록

정밀하고, 상세한 화면이 나오고

이를 '해상도가 높다'라고

표현한답니다.





우리가 '눈'으로

물체를 보는 방법



지금 주변을 둘러보세요!

밤이 찾아오거나,

빛이 차단되면

지금처럼 밝게 보일까요?



아주 어두운 방에 들어가면

처음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면 하나둘씩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이때 빛이 없어도

볼 수 있는걸까 하는

착각을 하게 되죠.



하지만, 우리가 물체를

보기 위해서는

물체에서 나온 빛이

우리 눈에 들어와야 한답니다.







물체로 진행한 빛이

물체에 부딪히고

이 때 물체의 각 지점은

이 빛을

사방으로 반사시킨답니다.



이렇게 반사된 빛의 일부가

사람의 눈에 들어가면

각막과 렌즈(수정체)를 거치면서

망막의 한 점에 모이게 되고

물체의 각 점에 대응되는

망막의 점들이 모여

물체의 형상을 만들게 되죠.



이때 망막에 있는 시세포는

상의 모양과 빛의 에너지에 해당하는

전기 신호를 만들어

뇌에 보낸다고 해요.



그러면 사람은 물체의

크기, 모양, 색깔 등을

인식할 수 있게 되지요.




우리 눈의 망막에는

이런 세포가 있다!



눈이 사진을 따라갈 수 없는

감동을 줄 때

우리는

우리 눈이 몇 화소인지

더욱 궁금해지는데요.




어렵지만

우리 눈의 망막에 대해

조금 자세히 설명해볼게요.



망막에는

간상체와 추상체라는

시간세포가 있는데요.



간상체는 명암의 밝기를,

추상체는 색채를 인식해요.



한쪽 눈에만

약 3백만 개의 신경세포가 있는 추상체는

망막에서도

렌즈(수정체)와 마주 보는 부분인

황반에 몰려있다고 해요.



사람이 정면에 보이는 물체만

또렷하게 인식할 수 있는 것도

이런 구조 때문이랍니다.




인간의 눈은

3백만 화소?



기계적으로 따졌을 때,

인간의 한쪽 눈은

약 3백만 화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런 계산법으로 가정했을 때,

두 눈이 갖는 최대 화소 수는

6백만 화소일 것 같죠?



하지만

두 눈의 시력은

항상 겹쳐서 나타나기 때문에

기계적 합산은

불가하다고 합니다.



우리의 눈은

항상 움직이기 때문에

황반에 들어오는

상의 크기도

늘어날 수 있답니다.



황반:

망막에서 시세포가

밀집되어 있어

빛을 가장 선명하고 정확하게

받아들이는 부분



황반에 들어오는 상을

대뇌가 재구성하면

실제 우리가

느끼는 눈의 화소 수는

훨씬 커진답니다.





PLUS TIP.


하루 종일 쉬지 않고

눈을 깜빡이는 이유



눈은 아주 민감하고

약한 곳입니다.



그래서 우리 몸은

눈이 다치지 않도록

스스로 보호합니다.



우리 눈이

공처럼 둥글고 물렁물렁한 것도

그런 이유라고 합니다.



또!

눈을 깜박이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을 깜박이면

눈에 눈물이 퍼지고

이 눈물이 먼지를 막아주는 거죠.



눈에 이물질이 들어왔을 때

더욱더 눈을 깜박이게

되는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눈물을 쉽게 나오게 만들어

이물질을 얼른

눈 밖으로 내보내려는 것이죠.





지금까지

우리 눈은 몇 화소인지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눈에 대해서 조금 더

잘 알게 되었나요?



스마트폰을 자주 보는 요즘

가끔씩은 먼 산을 보면서

눈의 피로를 풀어주세요!



여러분의

호기심과 탐구심을 키울

'호기심 꿈틀꿈틀'

다음 시간에 만나요~

안녕~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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