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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시교육청 Aug 12. 2020

최초의 교통사고는 언제, 어디서 일어났을까?

(feat. 자동차 발명과 역사 이야기)


최초의 교통사고는

언제, 어디서 일어났을까?

                                                                                                                                                                                                                                

우리가 가고자 하는 장소를

편안하게 데려다주는 자동차!



가족끼리 놀러 갈 때,

출퇴근을 할 때,

친구와 좋은 시간을 보낼 때 등

자동차와 함께하는 순간이

무척 많은데요.



하지만,

그만큼 교통사고 발생률도 많죠. :(



그렇다면,

최초의 교통사고는

어디서 일어났을까요?



자동차 사고의 시작부터 발명까지

한눈에 알아보아요!


<니콜라스 조셉 퀴뇨가 만든 자동차> 출처 : 위키백과

                                                                                                                                                                            

인류 최초의 자동차 사고!



프랑스의 포병장교였던

니콜라스 조셉 퀴뇨(1725~1804)가

전 세계에서 맨 처음으로

자동차를 운전한 사람이라고 해요. :)



니콜라스 조셉 퀴뇨는

1765년 군에 입대해 복무하던 중,

증기기관 발명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요.



군인이었던 '니콜라스 조셉 퀴뇨'는

무거운 포차를 조금 더

쉽게 옮길 방법을 고민하던 중,

증기 자동차를 구상하게 되었답니다.



결국, 1769년에

세계 최초의 삼륜 증기 자동차

탄생하게 되었어요! :)




하지만, 아쉽게도

제동장치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출발한 지 몇 분도 안 되어

세계 최초의

자동차 사고를 내었답니다. :(



이렇게

'니콜라스 조셉 퀴뇨'는

세계 최초의 증기 엔진 자동차

세계 최초의 교통사고의 기록

함께 세우게 되었어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만든 자동차> 출처 : 위키미디어

          

자동차는

어떻게 발명이 됐을까?



자동차 발명의 시작은

'바퀴의 발명'과도

큰 연관이 있는데요.



바퀴가 발명된 후

사람들은 물건이나 사람을 태우고 가는

차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고 해요. :)



이러한 노력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자동차는

1482년 레오나르도 다빈치

(1452~1519)가 만든

태엽으로 움직이는 자동차였답니다!



장난감 수준이긴 했지만,

자동차의 시작이라고

불리고 있어요!



                                     

시간이 흘러 1569년,

폴란드의 시몬 스테빈(1548~1620)이

풍력 자동차를 발명했는데요.



지름이 1.5m인

4개의 큰 나무 바퀴에

돛을  단 수레를 연결하여

바닷가를 달렸는데

말보다 빨랐다고 해요. :)



하지만, 큰 돛을 달고

바람을 이용해 달려갔기 때문에

지금의 자동차 모습과는

많이 달랐답니다.



그렇다면,

현재의 자동차와 같은 모습을 갖춘 차는

언제 만들어졌을까요?




                                                                                                                                                                            

바로 1765년!

제임스 와트(1736~1819)가

증기기관을 발명하면서부터 입니다.



이렇게 앞서 등장한 

니콜라스 조셉 퀴뇨가

1769년에 최초의 증기 자동차를

발명하게 된 것이죠!



사람이 타고 다닐 수 있는 승용차를

만든 것은

영국의 젊은 광산 기술자였던

리차드 트레비딕

(1771~1833)이었는데요.



리차드 트레비딕은

1801년,

커다란 바퀴가 3개인 자동차를 만들어

8명의 사람을 태우고

런던 시내를 13km/h로 달렸다고 해요! :)



하지만, 안타깝게도

주행 시험을 하다가 작은 바위에 부딪혀

핸들이 부러지고,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해요. :(




                                 

그 후, 증기자동차는

대중교통에 활용되어

1826년부터 런던 시내와 다른 지역을

정기 운행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885년 독일의 칼 벤츠

(1844~1929)는

바퀴 3개로 움직이는 휘발유 자동차

발명했답니다. :)


<시발(始發)자동차> 출처 : Flickr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는

'시발(始發)'인데요.



'시발(始發)'자동차

1955년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수제자동차로,

자동차 산업의 첫 출발점이었습니다.



'시발(始發)'자동차의

'시발(始發)'

'한국 최초 자동차 생산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1955년 서울에서 정비업을 하고 있던

최무성 3형제가

미군이 버리고 간 지프의 엔진과

변속기, 차축을 이용

드럼통을 펴서 만다고 해요. :)   



                                            

'시발(始發)'자동차는

4기통 2,195cc 휘발유 엔진과

3단 수동변속기인

SUV형 자동차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한 대당 4개월에 걸쳐 만들어지는

'시발(始發)'자동차는

인기를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기다림 끝에

이러한 '시발(始發)'자동차가

빛을 발한 날이 왔는데요!



광복 10주년 기념 산업 박람회에

출품하여 최우수 상품으로 선정되고,

동시에 대통령상을 수상

신문에 크게 보도되어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고 해요.:)




'시발(始發)'자동차는

든든한 지원을 받고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되었고,

특히 상류층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1958년에는

플리머스 벨베디어 디자인을 참고하여

'시발 세단'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시발 세단'은

6기통 엔진에 4륜 구동

9인용 세단으로 자체 제작되어

국산화 60%까지

달성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발(始發)'자동차는

5.16 군사정변으로

정부 보조금이 끝나고

1962년 '새나라자동차공업주식회사'에서

닛산의 블루버드와

동일한 부품으로 생산한

'새나라 택시'가 등장하게 되면서

사라지게 되었다고 해요. :(




최초의 교통사고와

자동차 역사 이야기를

들려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비록 처음에는

미군이 버리고 간 부품으로

자동차를 만들었지만,

열띤 노력으로 국산 자동차를

생산해낸 우리나라였습니다.



우리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줄 장소로

데려다주는 '자동차'!



자동차를 만들어준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안전운전하도록 해요! :)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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