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교복의 역사)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며
이제 반팔 차림은
다소 썰렁하게 느껴지는데요.
춘추복을 꺼내야 하는 계절 가을!
그런데, 교복은 언제부터
입게 되었을까요?
교복에 대한 모든 것!
Tmi로 알려드립니다. :)
우리나라 교복의 역사는
언제 시작되었을까요?
여학생은
'1886년 이화학당' 때부터
다홍색 무명천으로 된
치마저고리를 입었고,
남학생은 1898년 배재학당에서
당복을 입음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교복이
어떤 변화들을 거쳐
지금의 교복이 되었을까요?
더 자세히 살펴보아요~
실제로 교복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 것은
1904년 한성중학교가
개교하면서부터라고 하는데요.
검은색 두루마기에
검은 띠를 두른 옷을 입었으며,
모자를 써서 교표와
'한성'이라는 글자를
새겨 넣었다고 합니다.
시간이 흘러, 1907년에는
숙명여학교에서
처음으로 서양식 교복을
입었다고 하는데요.
자주색 원피스와
분홍색 교모가 특징으로,
유럽풍 양장 형태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혁신적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3년 후, 자주색 치마저고리로
교체되었답니다.
1920년대 전후로는
여학생들의 교복이
흰색 저고리와 검은색 치마로
통일되었으며,
남학생들의 교복은
모두가 똑같은 모자와 구두를
의무적으로 착용했습니다.
그렇게
1950년에서 1980년대 초까지
중·고등학생은
의무적으로 교복을 입게 되죠!
여기서 중요한 점!
1968년, 정부에서
'중학교 무시험진학제도'를
발표했는데요.
이때, 중학생 교복 디자인이
시·도별로 획일화되기
시작했답니다. :)
그 후,
정부의 교복·두발 자유화 조치로,
학생들은 자유복을
입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로 인해
청소년들이 유흥업소에 출입하는 등
탈선을 하는 경우도
많아졌답니다. :(
이를 보완하고자
1985년, 각 학교에서는
자율적으로 교복을
선택하여 입게 됩니다. :)
2000년대에 들어서는
'교복도 패션'이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교복의 디자인과 기능이
점점 발전했는데요.
이러한 발전으로,
지금의 교복이 탄생하게
된 것이랍니다. :D
① 편한 교복은 없을까?
서울에 있는 한 고등학교는
2006년 반바지 교복을 도입했는데요.
동복은 여느 학교와 동일하지만,
춘추복은 후드티,
하복은 반바지와 티셔츠의 조합으로
계절과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골라 입는다고 합니다. :)
이외에도 전국의 많은 학교가
편한 교복을 도입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하니
학생들도 편안하게
학업에 매진할 수 있겠죠?
② 우리나라 문화가 가득 담긴
한복 교복은 없을까?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손을 맞잡고
"2020 한복교복 보급 시범사업"을
발표했는데요.
실용적이고, 편하며,
전통적인 의상으로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시행에 앞서
시범학교를 선정해
운영한다고 합니다. :)
일부 적은 수의 학교는
한복식 교복을 입지만,
보편화되어있지는 않은데요.
이러한 사업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전통과 미를 알릴 수 있는
편하고 아름다운 교복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③ 교복은 누가 만들까?
교복은 당연히
'교복 디자이너'가
만들게 되는데요.
교복 디자이너는
교복, 생활복을 제작하는 일을
한답니다. :)
교복 브랜드의 디자인실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또한, 쑥쑥 크는
성장기 아이들을 위해
수선하기 쉽고, 잘 늘어나는 교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교복의 변천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
과거 교복의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로운 것 같습니다.
언젠가 지금의 교복도
교복의 역사로
기록되어 있겠죠?
앞으로의 교복 발전이
더욱더 기대됩니다!
[참고 자료]
국가기록원
네이버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