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쉬고 싶다
감정은 퇴근이 없다
업무는 끝났지만
감정은 사무실에 앉아 있다.
한마디 말에
천근처럼 눌렸던 마음이
퇴근길에도 따라붙는다.
집 앞 골목까지 끌고 와선
문 앞에 엎드려 운다.
감정아,
너도 좀 쉬어라.
by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