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눈부실 때
내가 가장 나였던 순간
누가 뭐라 하기 전에
나를 꾸미기 전에
나는 나였다.
양말 짝이 맞지 않아도
햇빛에 얼굴을 내밀던 그날,
누구의 시선도
나를 무디게 하지 못하던
그때가,
내가 가장 나였던 순간이다.
by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