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8. “말은 맞는데…”
회의실에서 가장 자주 들리는 말:
“말은 맞아.”
“그 방향 동의해.”
“취지는 이해해.”
“이론적으로는 맞지.”
그 순간, 모두 고개를 끄덕인다.
회의는 끝난다.
하지만 며칠 뒤,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동의는 있었지만 실행은 없었다.
이 조직은 합의는 잘하지만
결정과 실행을 하지 못하는 조직이다.
정상 흐름:
논의 → 결정 → 실행 → 점검
문제 조직:
논의 → 동의 → 종료
동의는 결론이 아니다.
결론 없는 동의는 집단 자기위안에 가깝다.
회의가 끝나고 남는 말:
“이건 좋은 방향이야.”
하지만 빠진 질문:
누가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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