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럭서스[Fluxus];2026
우연히 공허한 공기를 채우고 싶어 무료 영화 카테고리에 들어갔다.
드라마도, 로맨틱 코미디도, 분명 내가 좋아하던 장르들이었는데 그날따라 조금 시시하게 느껴졌다. 가볍고 싶지 않았다. 지금은 웃으며 넘길 시간이 아니라, 묵직하게 시간을 통과해야 하는 때라고 느껴졌었다.
그래서 우연처럼 다큐멘터리 카테고리로 들어가보았다.
그때 눈에 들어온 제목 하나.
〈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
순간 멈칫 '백남준 선생님의 다큐멘터리라고'?
흥미로웠다. ‘그래, 한번 봐보자’ 하는 마음으로 재생을 눌렀다.
그런데 보다 보니, '내가 별꼴을 다 보네' 하고
헛웃음이 나오고, 말이 툭 튀어나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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