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재의 위치 CEO 와 노동자 사이
나는 이 연재에서
대표처럼 말하지 않으려 한다.
전략을 설계하는 사람의 어조가 아니라
하루를 버티는 사람의 호흡으로 쓰고 싶다.
브랜드를 운영한다고 해서
회의실에 앉아 있는 건 아니다.
사진을 고르고,
문장을 고치고,
단가를 다시 계산하고,
업로드 버튼 앞에서 잠시 멈춘다.
누군가에게 지시를 받지는 않지만
누군가 대신 결정을 내려주는 사람도 없다.
하루가 끝났을 때
잘됐다는 말도,
못됐다는 말도
스스로 정리해야 한다.
나는 사인을 하는 위치에 있지만
결재를 올릴 상사는 없다.
확신을 공유할 동료도 없다.
그래서 결정은 늘
혼자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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