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과 실제 제품 사이
“디자인은 왜 현실에서 바뀌는 가.”
디자인은 종이 위에서는 완벽하다.
선 하나, 색 하나, 배치 하나.
머릿속에서는
이미 완성된 결과가 보인다.
하지만 현실로 내려오는 순간
모든 것이 달라진다.
원단이 달라지고,
공정이 달라지고,
단가가 달라진다.
내가 그린 시안과
실제 제품 사이에는
항상 작은 간격이 생긴다.
처음에는 그 간격이
실패처럼 느껴졌다.
“왜 내가 생각한 그대로 나오지 않을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다른 걸 알게 됐다.
디자인은
그림이 아니라 판단이라는 것.
환경이 바뀌면
결과도 바뀐다.
그래서 시안과 실제 제품 사이의 간격은
실수라기보다
현실이 개입한 결과다.
폰케이스 디자인을 디벨롭하던
마지막 단계에서도
비슷한 순간이 있었다.
컬러, 디테일, 소재, 단가.
이미 여러 번 수정했고
이제는 마무리에 가까운 단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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