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성공 배경

성공을 포장하다

by seoul

11화. 타인의 성공 배경

누구나 될 수 있다는 말의 조건


“20대에 아파트 두 채요.”

이 한 문장으로
사람을 멈추게 만든다.

궁금해진다.
어떻게 가능했는지,
무슨 선택을 했는지.

그래서 더 보게 된다.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한다.
이건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붙기 때문이다.

망설일 이유가 없어 보인다.
유용하다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준비도 된다.

그런데
조금 더 듣다 보면

어딘가에서
이야기의 결이 달라진다.

20대, 부동산 공부.
아파트 두 채.

그리고
30대의 가난.

그 경험이
지금의 경제적 자유를 만들었다고 말한다.

완성된 서사다.
설득력도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

한 지점에서 멈춘다.

그래서,
어떻게 두 채를 샀다는 거지.

설명은 흐릿해지고
핵심은 빠져 있다.

그리고 머릿속에
다른 문장이 떠오른다.

“나는 20대에 뭐 했지?”

그 순간
이야기는 성공이 아니라

출발선의 문제로 보이기 시작한다.

20대에 아파트 두 채.

이건 과정이 아니라
이미 결과에 가까운 상태다.

그걸 출발점으로 삼는 순간

“누구나 할 수 있다”는 말은
힘을 잃는다.

이건 단순한 부러움이 아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seoul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삶 속에서 복원을 위한 나를 지키는 기록."

106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66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262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10화딱 1년만 미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