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는 게 뭐니?_3

도전- 꼴찌

by 거울 속 다른 나

꼴찌


고등학교 1학년때의 일이다.

학교에서 무섭기로 유명한 영어선생님이 영어단어 50개 외우기 숙제를 내주셨다.

쪽지 시험을 쳐서 틀린 개수만큼 손바닥 때린다고 했다.

매 맞는 것도 창피당하는 것도 싫으니까 열심히 외워야겠다.

하지만 암기도 생각만큼 쉽지 않다.

10개를 외우고 다시 10개를 외우면 앞에 외운 10개가 머릿속에서 사라진다.

1시간을 외웠는데도 여전히 10개만 남아있다.

갑자기 노래가사가 떠올랐다.


"어설픈 일등보다는 자랑스러운 꼴찌가 좋다~~~♬ 가는 길 포기하지 않는다면 꼴찌도 괜찮은 거지 ~ “

그래, 꼴찌도 괜찮은 거지.


영어시간이 돌아왔다.

"공공이 만점, 박수", 짝짝짝~~~.

"이제부터 틀린 개수가 적은 순서대로 나와서 맞는다. 이름 부르면 나와"

호명된 아이들이 나와서 맞기 시작한다.

찰싹대는 소리에 맞춰 나는 마음속으로 개수를 센다.

1대.. 3대.. 5대.. , "우와~~" 여기까지 몇 명 되지 않는다. 나보다 잘하는 아이들이다.

15대... 30대......, "휴~~ 나랑 비슷하네" 여기까지 대부분이다.

거의 끝날 무렵 마지막 호명한 아이가 나온다.

"엥~~~.", 난 좀 놀랐다. 평소 그 아이는 말이 없고 조용한 아이였다.

찰싹찰싹하는 소리가 끝나지 않는다.

47까지 세었다."헐~~~~ 대단하다."

그 아이는 다 맞을 때까지 손바닥을 한 번도 피하거나 아픈 내색 하지 않았다.

우리를 향해 당당하게 웃으면서 들어왔다.

이거다.

이게 자랑스러운 꼴찌의 모습이다.


지금 그 아이는 뚝심과 강단으로 자신의 일을 끝까지 묵묵히 해내는 사람이 되었을 것 같다.


꼴찌도 쉬운 게 아니다. 꼴찌도 실패다.

다시 잘하는 걸 찾아봐야겠다.





암기를 잘하는 방법

도운이: chatGPT


1. 이해 먼저

암기하기 전에 내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기

2. 반복 학습

짧은 간격으로 여러 번 반복하기(간격 반복법 활용).

3. 연상법 사용

이미 아는 것과 연결해 기억에 남게 만들기

4. 시각화

이미지를 떠올리거나 다이어그램, 마인드맵을 활용하기

5. 소리 내어 읽기

소리 내어 말하거나 노래처럼 리듬을 붙이기

6. 쓰기 연습

직접 손으로 쓰면서 암기하기

7. 퀴즈

자신에게 질문하거나 플래시카드를 사용해 테스트하기

8. 규칙적 휴식

25~30분 집중 후 5분 정도 휴식(포모도로 기법).

9. 수면

학습 후 충분히 수면으로 기억이 장기화하기

10. 적용

배운 내용을 실제로 사용하거나 설명해 보기


** 꾸준한 연습과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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