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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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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N번방을 잠입 취재한 한겨레 오연서 기자는 죄책감과 무력감에 시달렸다고 말한다. 나는 텔레그램 N번방에 있었다 나는 2018년 8월 〈한겨레〉에 입사했다. 4개월가량의 수습 기간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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