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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람 May 05. 2024

친정식구들과 함께한 어버이날, 어린이날의 추억

<바다원해> 포항맛집 영일대 오션뷰식당

오늘은 친정식구들과 함께 어버이날, 어린이날의 추억을 쌓고 왔어요. 오늘도 예약이 쉽지 않았는데요. 이틀연속 예약에 성공해서 기뻐하며, 회를 좋아하는 친정식구들과 함께 <바다원해> 예약석으로 자리했어요.  

혹시 궁금해할 분들이 계실까 하여 공유해 봅니다.


영업시간 매일 11:00~21:30

라스트오더 20:00

예약 가능

무선 인터넷 사용 가능

단체이용 가능

유아의자 구비

장애인 휠체어, 유모차 이용 가능

출입구 휠체어 이용 가능

좌석 휠체어 이용 가능     


저희가 오늘 식사한 방은 ‘새우방’이라는 곳이었어요.

비가 와서 흐린 모습이 찍혔지만, 오션뷰 방이라 친정식구들이 좋아했답니다.

오늘은 자세한 메뉴판도 가져왔어요. 어제 다 같이 먹은 것이 ‘포항물회 정식’이었는데, 인기메뉴였습니다. 맛있는 물회 한 그릇에 7가지 상차림과 초밥, 튀김, 매운탕까지 먹을 수 있어요. 물회정식은 테이블당 2인이상 주문가능하고, 덮밥, 전복죽으로 변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친정식구들과는 ‘바다원해 회정식’ 3인, ‘포항물회 정식’ 2인을 주문했어요. 저희는 한 테이블에 ‘바다원해 회정식’ 2인 + ‘포항물회 정식’ 1인 / 다른 한 테이블에 ‘바다원해 회정식’ 1인, ‘포항물회 정식’ 1인으로 세팅되는 것을 생각했어요. 그런데 ‘바다원해 회정식’과 ‘포항물회 정식’의 상차림이 달라서 그렇게는 안된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친정식구들 테이블에 ‘바다원해 회정식’ 3인 / 저희 테이블에 ‘포항물회 정식’ 2인 상차림으로 세팅했고, 덜어서 나누어 먹었답니다. 혹시나 저희와 같은 생각을 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참고하고 방문하셔요^^ 계획대로 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여러 가지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것이 ‘바다원해 회정식’ 상차림이에요. 물회정식의 상차림과는 조금 다른 듯했습니다. 중앙에 위치한 냉국에는 고동? 소라? 같은 것이 얇게 썰어져 있었어요.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고, 한상차림 + 해산물모둠 + 모둠회 + 쟁반물회 + 튀김 + 매운탕이 코스로 나옵니다. 물회정식에는 매운탕과 밥이 한꺼번에 나오는 반면 회정식은 매운탕과 밥이 마지막에 나와요.  

맛난 회가 아름답게 피어있어요.

친정식구들은 회에 있어서 일가견이 있는 분들이에요. 특히나 아버지께서는 생선의 종류도 다 아시고, 부모님 모두 직접 회를 손질할 줄 아세요. 회를 드셔보시곤 부드럽고 탱글탱글하니 정말 맛있다고 하셨어요. 남편과 저도 회를 자주 먹는데, 너무 맛있어서 눈이 똥~그래지고 놀랐답니다.

‘바다원해 회정식’에는 해산물 모둠이 나온다고 했었죠? 요렇게 멍게, 전복, 해삼, 소라가 나와요.

                                                                           


‘포항물회 정식’은 먹어봤지만, 쟁반 물회는 맛은 비슷한 것 같았으나 쟁반에 나와서인지 괜히 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포항물회 정식’은 어제 사진을 공유해서 다시 찍지 않았어요. 회에 일가견 있으신 아버지께서 물회를 참가자미로 바꿔달라고 하라셔서 물회 정식을 업그레이드해서 먹었답니다. 혹시 참가자미 물회가 드시고 싶으신 분은 요청하면 된다는 것! 기억해 주셔요^^

어제 찍지 못했던 수제 돈가스!! 남편이 아이 먹이려 자르다가 제가 급하게 스톱! 을 외쳐서 놀랐어요. 처음 나온 모습은 아니지만, 역시나 돈가스 맛집, 튀김 맛집!      

그리고 상차림 테이블에는 없습니다만, 반찬으로 멸치가 나오는데요. 첫째 아이가 멸치를 너무 좋아해서 리필까지 해서 먹었어요. 저희는 맛을 못 봤지만, 맛에 철저한 첫째에게 인정받았으니 맛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어제에 이어 포항맛집 <바다원해>에서 어버이날, 어린이날 추억을 쌓고 왔습니다. 회를 좋아하는 분들이라 좋아하실지 두근두근 했는데요. 좋아해 주셔서 다행스러웠어요.

친정식구들과 다 같이 식사하는 것이 자주 있는 일은 아니라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아이들에게 용돈과 선물을 너무나 푸짐하게 주셔서 아이들도 신이 나서 즐거워했어요.     


어버이날과 어린이날 연휴, 짧은 시간이라도 함께하는 추억을 쌓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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