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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공중파 예능에서도 ASMR이라는 단어를 곧잘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개는 입가에 마이크를 갖다대고 바삭하거나 오독거리는 음식을 먹는 행위에 붙지만요. 토독토독 비 내리는 장면의 인서트에서도 쓰이네요. 'ASMR = 이팅 사운드'가 아니라고 발을 동동 굴러 보지만 '그래서 ASMR이 뭔데' 하고 물어보면 저도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그래서 준비해 봤습니다, ASMR 취향 빙고.
제 유튜브 알고리즘에 걸리는 영상 위주로 넣다 보니 모든 소재를 망라하지는 못했습니다. 사이버펑크는 여기에 들어가도 될 만큼 메이저한가 싶네요(...) 미용실과 메이크업을 같은 칸에 넣기는 했지만 미용실은 시야 밖에서, 메이크업은 시야 안에서 팅글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뇌 신경 검사와 치과는 의료 계열로 합쳐도 될 것 같고요.
'이게 왜 없어?!' 싶은 소재가 있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