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1

by 수박씨

이동할 때 듣는 이금희 라디오 [사랑하기 좋은 날]에선 매일 저녁 '연애 일기, 만약에 우리' 코너가 있다. 때론 아련하고, 때론 설레고, 때론 아픈 사랑이야기들이 나의 20대를 추억하게 한다. 이금희의 찰진 연기력은 또 어떻고. 나도 사연한 번 보내볼까. 누구 못지않게 파란만장했는데 ㅎㅎ


그러다 곧 마음을 접는다. 그러다 상이라도 타면 집으로 올 텐데, 남편이 무슨 사연인지 들어보려 하면 어쩌나. 그냥 나만의 연애일기로 마음속에 저장 꾹. 안녕 나의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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