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시간은 '마음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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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달력속에 있는 것도,
시계속에 있는 것도 아니었어요.
시간은 '마음속에' 있는 것이었어요.
-김용은, 흔들리는 마음에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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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해도 글을 쓰기 위해서는
무언가 거창한 준비가 필요했다.
마음을 먹고, 작정하고 앉아
'써야지' 하는 거창한 마음과 나만의 시간을 확보하고서야
그렇게 글을 써 나아갔다.
그렇게 써야만 잘 써질 것 같았다.
그런데
며칠 전, 한가지 사건을 계기로
내가 그 전보다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조금 더 수월하게,
조금 더 편안하게
글쓰기에 몰입하고 집중할 수 있음을 알아간다.
등교 준비를 하면서 무엇에 마음이 틀어졌는지
알 수 없는 아이의 짜증이 이어졌다.
"진정되면 와서 아침먹어." 라는 말을 남기고,
아이의 아침이 차려진 식탁 옆자리에
펜과 노트를 들고 앉았다.
그리고 그렇게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얼마를 썼을까,
아이는 어느새 자리에 앉아 아침을 먹고있었다.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정리했고,
엄마는 아이의 알 수 없는 짜증에 그리 개념치 않았다.
글을 쓰며, 감정을 알아가고,
글을 쓰며 마음을 나에게 집중하고,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었음에도
글 안에서 나만의 시간을 마음껏 확보하고 있었다.
이제 글을 쓰기 위해 거창한 준비는 필요없음을,
그저 글을 쓰기 위해 시간을 내면 된다는 것을,
그리고 글을 쓰기 위한 그 시간은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오늘도 글을 쓰며 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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