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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연

미팅가면서 적는 답답함

by 내성만

이 시간이 지나가겠지.

지나가겠지

또 지나가겠지


생각하지만, 나는 잘 모르겠다.

정말 가만 있는데 괴롭히는 일이 참 많다.

업무적인 폭행도 어떻게 신고 못하려나

2년차가 너무 못하는 거 같으면, 내부적으로 교육을 해주면 안될까

인건비가 문젤까

이래서 대기업 가라는 걸까

아 홧김에 그만두고 싶다.

청년취업 실패가 최고치라니, 또 가슴에 묻어둬야지..

막내가 실수하면 전체 책임

우리가 실수하면 우리 책임

야구선수가 이런 심정일까

우리 회사도 연봉 공개했으면 좋겠다

곧 내려야 하네

사회 미소 장착 준비

하소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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