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세라 May 16. 2021

인생의 깨달음

세상의 중심에 대하여

20. 누구나 경험을 통해 얻게  깨달음이 하나쯤은 있다고 생각해요. 인생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느껴본 ‘남의  버는  만만한 일이 아니다 수도 있고, 그동안 배운   써먹고 나서 느낀 ‘공부해서  주더라 수도 있죠. 혹은 엄마가 되고 나서야 느낀 ‘부모 마음은 엄마가 되어 봐야지만   있다 수도 있고요. 지금 한번 당신이 많은 사람 앞에서 인생 강연을 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본인이 여태까지 살면서 직접 부딪치며 얻은 ‘인생의 깨달음 주제로 이야기를 해야 한다면, 사람들에게 어떤 얘기를 해주고 싶나요?


내가 나를 존중하지 않으면 온 세상이 흔들린다.  

타인의 인정과 사랑, 숫자적인 성과에만 매달려 그것을 증명하지 못하면 내가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느껴졌던 때가 있다. 우울감이 극에 달하던 그때 운동과 심리상담, 퇴사,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의 과정을 통해서 나를 가장 존중하고 사랑하지 못했던 건 나 자신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그동안 내가 나를 존중하지 못해 소중하게 대하지 않으니 내면의 나의 목소리보다 밖의 시선에 의지한 채 살았던 거다. 밖의 시선과 평판은 계속 변할 수밖에 없는데 거기에 의지하니 매번 세상 자체가 휘청이는 느낌이었다.

지금은 저걸 깨닫고 늘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내가 만족할 수 있는, 내가 원하는 것들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살고 있다.


결국 내가 나를 잘 지켜야 행복해지고,

그래야만 내 옆의 가족과 친구들까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다.


작가의 이전글 내가 꿈꾸는 10년 뒤의 모습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