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크 승돌 쓰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슬쩍 투척해보고자 맥북으로 글을 씁니다.
브런치에도 마크다운이 적용되면 참 좋겠네요. (주로 마크다운으로 글을 쓰기에...)
오늘의 주제는 개발자의 바스락 된 멘탈을 어떻게 탈출 할까?라는 저의 경험기입니다.
일을 하다 보면, 멘탈이 바스락 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종종, 해보지 않는 일을 하게 되거나 서비스적인 중요도가
큰 일을 하게 되면 멘탈이 개복치가 됩니다.
요즘의 저의 주된 고민은 하나였습니다.
첫 번째, 나의 코드는 왜 이렇게 볼품없는가?
두 번째, 나는 왜 이렇게 학습이 느린가?
그런데, 어쩌다 읽게 된 글에서 첫 번째의 고민/두 번째 고민이 사라지고, 용기를 얻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요새 많이 쓰는 툴이기도 한데요. Code formatter로 유명한 Prettier 개발자가 쓴 글의 번역글입니다.
[원문] How I Became a best programmer.
어쩌다 보니 이 글을 읽고, 갑자기 용기가 생겼습니다.
이렇게 유명한 툴을 만드는 사람도 이렇게 말을 하더라! 하고 말이죠!
모든 문단이 주옥같지만, 아래 두 가지가 기억에 남습니다.
초보자가 익숙하지 않은 것은 당연하며, 옳지 않은 방식이더라도 그것이 그릇된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모든 프로그래밍에 은탄환은 없다
위의 말도 기억해주세요.
프로그래밍의 흐름은 변화합니다.
LISP라는 언어가.
Haskell이라는 언어가.
OCaml이라는 언어가.
Scheme이라는 언어가.
현재 인기 있는 언어들의 주요한 특징이 되었다는 것.
하스켈로 상용 소프트웨어 만들 수나 있겠어? 했으나, 이제는 가능한 시대입니다.
LISP의 영향을 받은 Clojure라는 언어가 인기를 끌며, ClojureScript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자신이 못한다고 생각하지 맙시다.
지금 하는 일이 하찮다 생각하지 말아요!
(사실, 자신에게 응원 보내는 중)
충분히 잘하고 계신 겁니다.
꼭 무언가를 자랑할 만한 프로젝트를 만들어야 내가 유능한 건가?
그것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효리 누나가 그러셨죠.
그리고, 위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 부제는 좋은 동료가 되기 위한 10가지 방법입니다.
사실, 제 생각도 맞습니다. 혼자 하는 일이 아닙니다.
개인의 능력이 월등하다고 해서 팀 전체를 리드하는 것은 쉽지 않기도 하며
그렇게 한다고 어떠한 '생산물'이 좋다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사실 위 글은 주니어 개발자뿐만 아니라 시니어 개발자이신 분
그리고 어떠한 조직의 권한을 가진 분이 읽으셔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누군가의 멘토이신분이시라면, 아래 글도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의 멘티이신 분이라도 이 글을 읽으면 좋겠네요.
완벽한 코드는 없으며, 그것이 킹왕짱 멋져보이는 사수분일지라도 오류를 포함한 코드를 작성 한다.
그러나, 그것을 사수분이 '인정하고, 올바른 길로 안내하는 자세는 쉽지 않다'
그 마음을 알아주는 것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코드의 퀄리티가 조금은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코드 리뷰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개인의 성장이 올라가고,
향후에는 팀 전체의 성장함으로써.
더 좋은 코드, 더 좋은 시스템, 더 좋은 서비스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어쩌면,
학습이 느린 사람일 수 있습니다.
학습이 느리다면,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여건들에
자신을 자주 노출시키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