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승훈 Hoon Lee Apr 21. 2024

실행, 그리고 글로벌 - 커리어/스타트업에서의 키워드

오늘 Ringle 유저 분들 대상 웨비나를 진행하며 2가지를 강조했었다.


1. 고민 보다는 실행


주변에 많은 분들이 커리어/성장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신다. 책도 보고, 웨비나도 듣고, 주변 사람들과 커피챗 등을 진행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고민/기획을 진행해 나간다.


단, 가장 중요한 것은 행동의 변화이다. 그리고, 오늘부터 작지만 꾸준한 실행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스타트업을 하며 가장 많이 느끼는 점 중 하나는, 전략이 impact 를 만들어 주지는 못하다는 것이다. Impact 를 만들어 내려면, 더 빠르게 실행하고 그 과정에서 더 맞는 방향으로 그 실행을 이어나가야 한다.


그래서 오늘 웨비나 이후, '좋은 시간이었어' '도움 되는 이야기였어' 에서 그치지 말고, 행동으로 옮겨지는 변화를 만들것을 강조하였다.


꾸준한 영어 공부도 하나의 실행일 수도 있고, 유학을 고민하는 분들은 GMAT/GRE 공부의 시작이 하나의 실행일 수도 있고, 1주일에 책 한 권 읽는 것이 실행일 수도 있는데, 결국 고민이 행동으로 옮겨지는 변화가 필요하다.


2. 글로벌 


오늘 상장사 중심으로 에듀테크 회사들의 시가총액을 살펴보았다. 한국의 대표적 에듀테크 기업인 메가스터디교육은 시가총액 7,300천억 수준이었다. 눈높이로 유명한 대교는 2,000억 수준이었다.


반면 영어앱으로 유명한 듀오링고는 약 10조원이었다. 유데미는 2조원 규모였다.


교육 시장으로 보면 10대 입시 교육이 가장 큰데.. 영어회화 교육인 듀오링고고와, 직장인 전문 교육 유데미의 시가총액은 입시가 아님에도 1조를 넘겼고, 한국의 에듀테크 회사는 입시임에도 1조가 되지 못하는 차이가 있었다. 


글로벌 진출이 왜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달은 하루였고, 그런데 의미에서 웨비나 참석한 분들께도 '커리어를 한국의 관점에서만 보지 말고, 글로벌 관점에서 꼭 보시길' 당부드렸다. 한 지역에서 10~20년 커리어를 만들어 나가는 것 보다, 지역을 벗어난 도전을 5년 이상 해보는 것이 길게 보면 더 큰 가치를 만들어 줄 수 있음을 강조했다.


실행 그리고 글로벌 DNA는 스타트업을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 & 커리어를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 공통적으로 중요한 2개 키워드라고 생각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