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인 웨비나. '편한 커리어 성장은 없다'
오늘 폴인에서 주최한 웨비나에 연사로 참여하고 왔다. 30분 동안, 1) BCG --> Devsisters --> MBA --> 링글 (스타트업)에서 커리어를 이어오며 느꼈던 시사점, 2) 15년 간 봐온 일도 잘하고 조직에서 인정받는 인재들의 특징, 3) 성장하는 조직의 특징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그 중 하나는 '편한 커리어 성장은 없다'는 것이었다. 불편함을 '의지'와 부지런함'으로 극복하는 과정에서 커리어 성장은 발생한다. 예를 들면, 분석력은 좋은데 영어가 불편한 분들의 경우, '내 장점인 분석력을 앞세워 영어의 한계를 극복하자'라 마음을 먹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분석력은 분석력대로 키우되, 내 약점인 영어를 극복하기 위해 매일/매주 노력하자' 노력하는 분들의 커리어가 2~3년 뒤에 더 성장의 길이 접어들었음을 발견한다.
불편함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시작하는 것' 이라 생각한다. '내일부터 해야지!'는 '당분간 안하겠다'의 동의어이다. 불편함을 극복해야 할 필요성 또는 자극을 느꼈다면, 당장 지금 이를 위한 action 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실행력'이 '불편함'을 극복하게 하고, 그 과정에서 성장이 일어나는 것이다.
커리어 성장에 편한 길은 없다. 불편함을 이겨내야 하는데, 이의 핵심은 '지금 당장 action 하는 실행력'에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었다.
오늘의 시작이 3년 뒤를 변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