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임 받는 삶

쓰임 받는 삶

'세상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 '세상에서 꼭 필요한 변화를 만들어 내는 사람으로 쓰임 받고 싶다'는 마음은 대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나를 성장시켜 준 원동력이었다.

Ringle 을 창업할 때에도,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을 성장시켜 줄 수 있는 서비스가 되었으면 좋겠다' '정말 좋은 질문 1~2개와, 좋은 사람과의 1:1 20~40분 대화/피드백이, 나는 세상 저 편에 사는 사람들에게 더 의미있는 사람으로 다가가고 싶다는 마음을 더 강하게 만들어 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염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능력있고 열정있고 몰입하는 사람은, how to 를 가르쳐 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 '왜 내가 노력해야 하는가?'에 대한 자극을 주는 것이 실질적 성장에 있어 중요하기 때문이다.

쓰임 받는 사람들을 성장시켜 드리는 데에 쓰임 받는 서비스를 만든 회사의 리더 중 한 사람으로 쓰임을 받을 수 있다면, '쓰임의 쓰리 쿠션(?)'을 구현할 수 있다면 얼마나 그 과정 자체로 의미있고 보람찰까 생각한다.

링글 유저 분들이 더 귀하게 쓰임받는 분들이 되었으면 좋겠고,

링글이 더 귀하게 쓰임받는 서비스가 되었으면 좋겠고,

나도 더 쓰임이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쉽고 편한 삶 보다는, 어렵고 힘들지만 더 많고 넓은 사람들에게 더 깊게 다가갈 수 있도록 쓰임받는 삶이 고되고 어렵고 버겁지만.. 그래도 그것이 내 사명이었으면 하고 항상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