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삶을 바꾸는 관점에서의 미국 유학

by 이승훈 Hoon Lee

MBA 를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웨비나를 진행했다.


하나의 메세지를 특히 강조했다.


"MBA 는 사람이 사람에게 개인적 이야기 들으면서 성장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내가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에 있는 MBA 를 꼭 타겟하세요"


풀어서 설명해 보자면,


MBA 는 무엇인가 일군 '사람'에게 그 사람이 무엇인가를 일구는 과정에서 정말 중요했던 순간의 시행착오에 대한 '현재 관점의 회고적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통해 나를 바라보고 변화시켜 나가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 인생이 MBA 를 통해 Transform 되고 싶다면, (단순히 이력서 한 줄 추가하는 것이 아닌, 1)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관점, 2) 삶에 대한 태도, 3) 사는 지역 play 하는 무대를 바꿔보고 싶다면)


내가 이야기를 듣고 싶은 사람 30명 정도를 리스트업을 해보고, 그 사람들이 실제 일하고 있는 회사가 가장 많이 모여있는 지역에 있는 MBA를 타겟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이유는, 그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에는 나름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는데,


MBA가 사람을 Transform 시켜나가는 방식은, a) 내 동기들 그리고 학교 내 다양한 친구들, b) 수업에 찾아오는 경영자/창업자, 그리고 c) MBA 가 위치한 지역의 사람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살아내고 있는 과정이.... 매일 매일의 유학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결과적으로 생기는 것이기 때문.


재밌는 것은 MBA 과정 중 만났던 학부생, 석/박사 분들과 지금도 다양한 상황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분들도 있고, 대화하다 보면 그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배우는 것이 여전히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MBA 에서의 배움은 졸업 이후에도 이어지고 오히려 더 크다는 것이다 (동기들/지인들이 도전을 해 내가면서, 그리고 리더십이 되고 큰 회사의 주역이 되면서 배운 중요한 시사점을 식사를 하면서, 커피를 마시며, 서로의 인생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배울 수 있다는 점)


결국 MBA 는 지식을 배우고 스킬을 익힌다를 넘어, 사람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나의 관점/태도/방식을 넓히고 또 초점을 맞춰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그 분들과 교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래서 수미상관처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었던 메세지는 아래와 같다!


"MBA 는 사람이 사람에게 개인적 이야기 들으면서 성장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내가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에 있는 MBA 를 꼭 타겟하세요"

keyword
작가의 이전글서울에서 실리콘밸리에 방문하는 분들께 드리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