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격을 높이다, ‘현명한 투자자의 지표 분석법’

by 인디캣


투자 수준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을 소개한다.


7일 도서출판 부크온에 따르면 지표를 중심으로 업종을 살펴보는 ‘현명한 투자자의 지표 분석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자동차, 철강, 비철금속, 건설, 시멘트, 반도체, 정유·화학, 항공, 화장품, 유통, 골판지, 식품 등 12개 업종을 다루고 있다.


저자인 고재홍은 LG, SK 등에서 주로 신규 사업 발굴과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20년 가까운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2016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투자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저자 자신이 업종을 공부하면서 느꼈던 갈증과 시행착오를 모아서 책으로 엮어냈다.


투자자에게 실전 경험도 중요하지만 핵심은 눈이다. 투자는 선구안이다. 시야가 넓어야 돈의 흐름이 보인다. 특히 요즘처럼 약세장일 때는 더욱 그렇다. 이 책은 투자자의 최고 덕목인 안목에 관한 책이다. 산업 지표를 통해 향후 수익이 늘어날 기업을 가늠하는 특별한 기준을 제시한다.


모든 투자법은 개별 기업을 보다 정확하게 보고 판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 책 역시 마찬가지다. 다만 방법론의 차이가 있다. 개별 종목에 집중하기보다는 장세의 흐름을 본다. 그리고 전체 양상을 파악해서 유망한 업종을 골라낸다.


업종 흐름을 읽고 해석한다는 것은 해당 업종의 업황과 대상 기업의 이익을 확인한다는 말과 같다. 업종의 핵심 지표는 기업 이익의 핵심 지표와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지표를 보면 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이 보일 것이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저자 주장의 요체는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다. 업황 흐름을 제대로 알면 먼저 움직일 수 있다. 이익 성장 종목을 앞서 골라낼 수 있으며 시장이 반응하는 때를 기다릴 수 있다. 알고 하는 투자는 마음이 편하다.


저자는 막연한 기다림이 아니라 ‘알고 기다리는 것’을 강조한다. 시장의 전체 양상을 파악한 상태에서 저평가된 종목을 골라낼 수 있으면 언제 오를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올라갈 것을 안 상태에서 기다릴 수 있다. 이런 기다림은 고통이 아니라 기쁨을 준다.


수급이나 추세에 의존한 감각적 투자를 해온 사람이라면 저자가 제시하는 계량적 투자를 접하고 놀랄 수밖에 없다. 지표를 끊임없이 업데이트하는 저자의 끈기도 대단하지만 어디에서 지표를 구해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까지 아낌없이 노하우를 퍼주는 저자의 관대함도 상당하다.


행복한 노년을 위해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과 함께 지표투자의 세계를 접해보는 것이 좋다. 수익률을 증대시켜줄 뿐만 아니라 투자 과정을 즐거운 것으로 바꿔줄 획기적인 기회가 될 것이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473976


keyword
작가의 이전글‘현명한 투자자의 지표 분석법’ 네티즌 추천 세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