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상장한 중국기업의 전환사채

by 인디캣

독자를 대체투자의 전문가로 만들어주는 책이 바로 ‘주식 고수들이 더 좋아하는 대체투자’다.


1일 도서출판 부크온에 따르면 메자닌 투자, 세컨더리, 사모펀드 투자에 대해 다루고 있는 ‘주식 고수들이 더 좋아하는 대체투자’가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저자인 조영민은 국내외 시장에서 다양한 형태의 딜을 두루 경험한 대체투자 전문가다. 대체투자 펀드의 핵심 운용인력으로 활동하며 신기술벤처투자, 사모펀드를 활용한 지분 투자 등을 왕성하게 진행하고 있다. 현재 IBK캐피탈IB본부에 재직하면서 운용자산 기준 4000억원 이상을 운용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크게 3개의 큰 축으로 이뤄져 있다. 주로 국영기업이 상장되어 있는 상해증시와 민간기업 위주로 상장되는 심천증시, 그리고 우리의 코넥스와 유사한 북경의 신삼판이라고 불리는 증시 등이 그것이다.

중국의 상장요건은 무척 까다로운 편이다. 반드시 이익이 발생해야 하며, 외국기업에게는 배타적인 조항도 존재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중국에 존재하는 수많은 기업들은 증시 문턱 근처에도 가기 힘든 실정이다. 주로 중국내 대형기업들이 상장을 위해서 오랫동안 대기하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다. 우리와 같이 코스닥을 통해서 상장하는 중소, 중견 기업들은 극히 드문 실정이다.


이런 점 때문에 과거 중국의 성급 중소기업들이 한국증시에 상장하기 위해서 문을 두드린 적도 있다. 실제로 다수의 중국 성급 기업들이 한국증시에 상장하여 거래가 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중국에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큰 기업이 한국증시에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는 경우는 없다.


중국고섬 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중국성급 기업의 회계 투명성은 매우 낮다. 실제로 매출액과 순이익이 많이 난다고 하더라도 증치세 영수증을 위조하는 수법 등으로 매출액과 순이익을 부풀리는 경우가 많다. 국내 회계법인이 이들 중국 성급 기업의 재무제표를 실시한다고 해도 증치세 영수증의 위조여부까지는 밝혀낼 수 없다. 때문에 회계 실사 리포트의 신뢰성도 떨어진다고 볼 수밖에 없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우리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중국기업의 메자닌을 인수할 때는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투자자 입장에서 메자닌을 인수하는 가장 큰 이점은 주가가 인수단가 대비 낮을 때 리픽싱을 통해서 인수단가를 낮추거나 조기상환청구를 통해서 원금 및 이자를 회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중국기업의 경우 조기상환청구 이벤트가 발생할 시 원금을 상환받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재무제표 상의 현금성 자산이 많은 것으로 나와 있지만 재무제표의 신뢰성이 떨어진다.


설사 현금성 자산이 있다고 하더라도 중국 경내에 있어 이 자금이 우리나라로 넘어오는 데 각종 제약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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