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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디캣 Jul 31. 2020

영국의 워런 버핏이 알려주는 초우량주 투자법

리스크는 낮추고 이익은 극대화하는 초우량주 투자법을 가르쳐주는 책이 있다. 그 책이 바로 ‘인생주식 10가지 황금법칙’이다.     


31일 도서출판 부크온에 따르면 영국의 워런 버핏이라 불리는 피터 세일런이 저술한 ‘인생주식 10가지 황금법칙’이 지난주 출간되어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저자인 피터 세일런은 기관투자자와 대규모 순자산을 가진 개인고객들을 위해 이른바 ‘퀄리티 성장주식’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만 집중 운용하고 있다. 그는 영구적인 자본손실을 피하는 것이 투자수익을 극대화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신조를 갖고 있다.     


퀄리티 성장기업은 여러 해, 아마도 10년이나 20년 동안 모든 경제주기를 거치면서 우수한 성장을 해왔을 것이다. 모든 기업은 어떤 시점에 성장 모멘텀이 정체될 수 있지만 사업을 오래 해왔다고 해서 이것이 꼭 성장 모멘텀의 상실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우수한 성장률이란 평균적인 기업이라면 이익이 악화되거나 심지어 손실을 낼 수밖에 없는 경기침체기에도 수입과 현금흐름이 계속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피터 세일런의 10가지 황금법칙 중 하나는 유기적인 이익, 요컨대 그 기업의 기본 사업을 통한 이익으로 그런 성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수한 성장률이란 어느 정도를 말하는 걸까? 한 국가의 평균 GDP 성장률이 예컨대 5%미만이라면 퀄리티 성장이란 가능한 10% 이상의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의미한다. 평균적인 기업이 한 자릿수 후반의 비율로 성장하고 있다면 퀄리티 성장기업은 10% 이상의 두 자릿수 비율로 성장하고 있어야 한다. 이를 거꾸로 말하면, 매출액 성장률이 한자릿수 후반이고 순이익 증가율이 10% 미만인 기업은 퀄리티 성장기업이 되기 어렵다.    

 

이런 기준은 충족시키기 어려운 조건이며, 진정한 퀄리티 성장기업이 매우 드문 것도 바로 이 기준 때문이다. 또 진정한 퀄리티 성장기업의 주가가 일반적으로 프리미엄을 받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런 프리미엄 가격 때문에 투자자들이 겁을 먹고 고퀄리티 성장기업에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경험 많은 퀄리티 성장투자자는 이것이 약점이 아니라 강점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진정한 퀄리티 성장기업에 부여되는 프리미엄은 줄어드는 경우가 드물고,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면 대개는 다른 형태의 기업은 훨씬 더 심각한 상태에 빠지는 그런 약세장의 결과다. 이런 결과로 프리미엄이 사라질 경우, 이는 일반적으로 투자자가 그 보유량을 확대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된다.     


공식적인 견해는, 그리고 규제당국이 자금공급자들에게 지키라고 요구하는 견해는 “과거 실적은 미래 실적의 지침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피터 세일런은 “이런 견해는 엄격하게 논리적으로 볼 때는 사실이지만, 그 외 다른 모든 면에서는 사실이 아니다”며 “사실, 경험 많은 투자자에게는 과거 실적이 미래 실적에 대한 가장 신뢰할만한 지침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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