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주식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

‘투자 대가들의 가치평가 활용법’

by 인디캣

주식의 가치평가 세계로 깊숙이 들어가는 책이 나왔다.


10일 도서출판 부크온에 따르면 다양한 내재 가치 계산법을 소개한 ‘투자 대가들의 가치평가 활용법’이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출간되어 주식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워런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피터 린치 등이 사용한 가치평가법들의 장단점을 소개한다. 이러한 가치평가법이 효과적인 상황과 그렇지 않은 상황을 구별해 투자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저자인 존 프라이스는 본래 수학자로 세계 주요 대학에서 금융과 수학을 가르친 석학이다. 수학, 물리학, 금융 분야를 깊이 연구한 저자는 다년간 다양한 주식가치평가법들을 연구하고 분석했다. 이 책은 존 프라이스의 연구 성과가 집대성된 책으로 주식투자 지침서로서는 상위 랭크에 집계될 만하다. 번역자인 김상우는 주식투자 등 금융 관련 번역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가치평가는 주식의 내재가치를 계산해내는 방법을 말한다. 내재가치는 기존 재무 정보와 분명한 사업 전망에 기초해 평가한 주식의 진정한 가치를 의미한다. 가격은 겉으로 드러나는 금액으로 시세에 따라 수시로 변동할 수 있다. 그러나 기업의 자산 혹은 성과를 기반으로 한 가치는 변동하지 않는다. 가격은 가치로 수렴하는 경향이 있고 이 때를 사는 것이 바로 주식투자다. 이 책을 읽으면 주식의 매수·매도 시점을 알 수 있다.


가치평가법을 이용한 투자가 만능은 아니다.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 하나는 모든 가치평가법이 언뜻 보기에는 다 그럴듯해 보인다는 사실이다. 수많은 가치평가법 중 하나를 골라 적당한 설명을 붙인다면 전문가들도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하지만 가치평가모형에 따라 계산결과는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 이 책은 그러한 차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감식안을 틔워준다.


두 번째 문제는 가치평가법마다 다른 가정과 조건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하나의 모형을 모든 상황에 적용할 수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하나의 모형에만 익숙하고 모든 투자에 적용하려고 한다. 이 책은 다양한 가치평가법의 장단점을 살펴보고 이러한 위험에 빠지는 것을 방지한다.


세상에는 투자 대가들의 숫자만큼 가치평가법이 존재한다. 기존에 존재하는 가치평가법에 만족하지 못한 사람들은 자신만의 가치평가법을 만들려고 시도했다. 이 책은 기본적인 가치평가법 외에도 마법공식투자법, 추가이익성장모형, 자산가치모형과 같은 다양한 가치평가법을 살펴본다. 이러한 가치평가법의 장단점을 소개함으로써 어떤 가치평가법을 사용해 주식을 평가해야 하는지, 투자자의 선택에 도움을 주려 했다.


책의 곳곳에는 주요 핵심내용을 메모해놓아 요점을 지나치지 않고 숙지할 수 있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장의 전체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있어 가치평가를 익히려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참고서가 될 만하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828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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