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를 알고 주식을 깨닫다

‘투자 대가들의 가치평가 활용법’

by 인디캣

주식 종목의 가치평가에 관심 있는 투자자에게 권할 만한 책이 나왔다.


23일 도서출판 부크온에 따르면 다양한 내재가치 계산법을 소개하고 있는 ‘투자 대가들의 가치평가 활용법’이 출간돼 온라인 각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책은 워런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피터 린치 등 유명한 투자 스승들이 사용한 가치평가법들의 장단점을 설명한다.


이 책은 내재가치를 구하는 기본적인 방법인 현금흐름할인법, 20개 이상의 가치평가법과 활용법 정리, 기대수익률법을 이용한 투자수익률 계산법, 피터 린치와 PEG 활용법, 그레이엄 스타일의 재무상태표 분석 및 가치평가를 다룬다.


가치평가는 주식을 살 때와 팔 때를 판단하게 하는 수학적인 도구임과 동시에 예술이기도 하다. 서로 다른 투입변수를 사용하는 내재가치평가법이 수십 개나 되기 때문이다. 동일한 주식이라 하더라도 사용하는 가치평가법에 따라 계산되는 내재가치가 크게 다르다. 따라서 어떤 방법을 사용할지 그리고 어떤 수준의 투입변수들을 사용할지 판단해야 한다.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가치평가법의 장단점을 알면 특정 가치평가법을 사용해 기업 가치를 분석한 보고서를 읽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자신이 어떤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지 모르는 ‘깜깜이식 투자자’가 아니라 ‘알고 하는 투자자’가 되는 것이다. ‘알고 하는 투자자’는 이 책의 원제인 ‘컨셔스 인베스터’를 번역한 말로 투자자 자신이 신뢰하고 일부는 사용까지 하고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알고 하는 투자자’가 되면 단순히 “얼마를 벌 것인가”뿐만 아니라 “어떻게 벌 것인가”도 깊이 생각하게 된다. 얼마가 아니라 어떻게 벌 것이냐 하는 견지에서 투자하면 수익의 양뿐만 아니라 질도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투자는 보다 좋은 사회,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일이다.


가치를 계산하는 법을 알고 나면 주가의 변동성을 적이 아니라 친구로 만들게 된다. 주식의 진정한 가치를 알면 어떤 가격에 매수해야 할지 분명히 알 수 있고, 이미 그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어떤 가격에 매수해야 할지 알 수 있다. 주식의 진정한 가치를 알면 요란한 주식보고서나 보도자료에 현혹되는 일도 적어진다.


이 책의 곳곳에는 주요 핵심내용을 메모해놓아 요점을 지나치지 않고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장의 전체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있어 가치평가를 익히려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참고서가 될 만하다.


이 책은 투자에 대해 관심은 있었지만 아직 공부가 부족하다 여겼던 초보자나 이제 주식에 어느 정도 눈이 뜨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관심을 가질 만한 책이다. 주식의 가치평가 우주를 여행할 준비가 된 모든 투자자에게 권한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828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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