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가치’ 저자인 이건규 르네상스 자산운용 대표가 팟캐스트에 출연했다.
12일 도서출판 부크온에 따르면 인기 팟캐스트 ‘빠숑의 세상 답사기’에 이건규 대표가 3일간 출연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팟캐스트 운영자인 빠숑은 “일반인이 알기 쉬운 언어로 주식투자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놀라운 책의 저자”라고 이 대표를 소개했다.
팟캐스트에서 이 대표는 “본래 학부 때 환경공학을 전공했는데 이과 쪽 공부를 한 것이 주식투자에 도움이 됐다”며 “지금도 하는 일이 보람되고 재미있어서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가치투자의 명가 VIP 자산운용에서 16년간 근무한 이 대표는 “투자가 투기와 혼동될 수 있지만 제대로 된 분석을 통해 기업에 투자한다면 굉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의 가치’는 경험이 많지 않은 투자자에게 안성맞춤인 가치투자 입문서다. 자신만의 투자관을 만들기 위한 교과서로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다. 실전 투자 현장을 생생하게 옮겨놓아 투자의 방향성을 꼼꼼하게 짚어준다.
가치투자자는 가격이 종목의 본질적인 가치에 수렴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가지는 사람이다. 이에 반대되는 모멘텀 투자자는 수급이나 테마를 소재로 삼아 투자한다. 이 대표가 모멘텀 투자를 하지 않는 이유는 모멘텀 투자로는 돈을 벌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일부 모멘텀 투자로 돈을 버는 사람이 존재해도 소수에 불과할 수 있다고 전한다.
가치투자가 중시하는 지표는 기업의 펀더멘털이다. 이는 기업의 실적으로 표현된다. 가치투자자는 기업의 매출을 살펴보고 사람들이 왜 해당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는지 알아본다. 이 대표는 “기업 매출이 발생해서 이익이 생기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이익 추정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저자는 주식시장에서 큰돈을 벌 수 있는 방법으로 가치투자를 제시한다. 이는 의외로 간단하다. 기업의 성장성에 비해 시장의 평가가 박한 주식을 찾아내면 된다. 다시 말해 기업의 가치에 비해 주가가 싼 주식을 사면 된다는 소리다. 저자는 여기에 한가지 조건을 추가한다.
이제는 잘 되는 사업, 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결론이다. 싼 주식이라 하더라도 이익 증가가 있어야 하고 배당주라고 해서 이익이 정체되어서는 안 된다. 경기순환 주식도 경기 순환 밴드가 우상향하지 않는다면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저자의 가치투자론은 명확하다. 투자환경이 시시각각 달라지고 있는 만큼 원칙은 지키되 구체적인 방법론은 현장에 맞게 수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답은 언제나 책상이 아닌 현장에 있는 법이다.
http://m.podbbang.com/ch/episode/1768549?e=23056744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342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