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티콘을 그려보자

내가 정하는 나의 부캐

바야흐로 부캐의 시대이다. 

연예인들이 부캐를 하나둘씩 만들기 시작하고 그게 유행처럼 번지는 요즘 직장인들도 부캐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내 주변에 지인들을 보면 블로그를 하는 사람, 유튜브를 하는 사람,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는 사람, 책 출판을 한 사람 등 다양하게 자신의 부캐를 만들고 있다. 그리고 그 부캐를 열심히 가꿔나가고 있다. 

나 또한 나의 부캐를 만들고 싶어 져서 내가 어떤 걸 좋아하고 꾸준히 할 수 있을지 고민해봤다. 자신이 좋아하는걸 꾸준히 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나도 내가 좋아하는 걸 선택하고자 했고 그중에서도 내가 계속 포기해왔던 그림 그리는 게 생각났다.

사실 나는 어릴 적 만화가가 꿈일 정도로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다. 하지만 그림을 업으로 삼기에는 그만한 실력이 되질 않았고 어느 순간부터 접은 취미가 되어버린 것이 그림 그리는 것이었다. 

학창 시절에는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멀어진 그림 그리기. 

직장인이 되고 나서는 미술학원에 간헐적으로 다니면서 그림 그리는 것 이외에는 그림을 본격적으로 그리지는 않았다. 

취미로 그림 그리는 걸 놓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남들에게 보일만큼의 취미는 아니었던 게 바로 그림 그리기였다. 그런데 나의 부캐를 만들려고 생각해보니 생각난 게 바로 그림 그리는 것이었다. 

내가 좋아하던 그림 그리는 것으로 나의 부캐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지 생각해보니 이걸 남들에게도 내놓고 싶어졌다. 그래서 생각난 게 바로 이모티콘이었다 

그림을 그리는 것과는 다르지만 결국 내가 그리는 것이고 내가 직접 만든 캐릭터를 세상에 내놓고 싶어졌다.

그래서 나는 이번에 이모티콘 만드는 것에 도전해보고자 한다. 

내가 생각한 대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