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18_사업의 지름길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이 글은 책 <당신은 사업가입니까>를 읽고 각 파트별로 느낀점을 적은 서평 글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성공한 사람들에게 이렇게 물어본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나요? 비결 좀 알려주세요."
하지만 이 질문에는 '아무런 노력없이, 또는 최소한의 노력만으로'라는 말이 앞부분에 생략되어 있다.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언젠가 하늘을 나는 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은 먼저 서고, 걷고, 달리고, 기어오르고, 춤추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 그 전에는 아무도 하늘을 날 수 없으니까."
대개의 사람들은 제대로 걷기 전에, 아니면 최소한으로 걷다가 날고 싶어 한다. 사람들은 성공한 이들의 현재만을 바라볼 뿐 그들이 성공하기 전에 겪었던 수많은 경험은 겪으려 하지 않는다. 오랫동안 헌신하지 않으려 한다.
당신이 사업의 경험을 쌓고 싶다면 사업의 관점에서 배워야 한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는 다를 수 있다. 당신이 마케터라면 어떻게 마케팅하는지는 잘 알테지만 해당 브랜드의 주요 고객이 누구이며, 마케팅 전략은 어떻고, 마케팅 비용을 얼마나 쓰고 있고 예산설정을 왜 그렇게 했고 주요 수익모델이 무엇이고, 그에 따른 사업현황은 모를 수 있다. 사업을 준비한다면 일상생활 모든 순간에도 사업가적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때도 이 카페는 매출이 얼마나 날까? 고정비는 얼마나 들지? 가 궁금해야하고, 새로운 IT 서비스가 런칭했다면 한번 써보면서 주요 고객군이 누구고 이 시장은 수요가 얼마나 있는지 궁금해해야 한다. 머리를 하러 미용실에 가더라도 헤어디자이너에게 하루에 손님이 얼마나 오는지, 주로 커트를 하는지 펌을 하는지 남성이 많은지 여성이 많은지 물어볼 줄 알아야 한다.
경험은 나이와 상관없다. 세상에 호기심을 갖고, 관심을 가지며, 배우고, 익히고, 실행하는 수 밖엔 없다.
6년간 찐으로 고생하며 회사를 키운 데일리호텔 창업 스토리를 보면 사업의 길이 얼마나 힘든건지 알 수 있다 (2년동안 월급도 못받고 일했다고...)
